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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해봄 Jan 05. 2019

2019년 자영업 트렌드는 뭘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다녀왔다.

주변에게 많이들 이야기했지만 나는 자영업 창업에 관심이 없다. 하지만 자영업에는 관심이 많다. 여기서 관심이 많다는 것은 하겠다는 게 아니라 그냥 순수한 궁금증이다. 작년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가보고 재밌어서 올해는 사전예약까지 해서 방문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혹자는 그랬다 자영업은 부동산과 인건비가 절반 이상이라고 2018년 최저임금이 화두가 되며 `인건비`는 자영업자들에게 가장 핫한 이슈라는 게 크게 느껴졌다.


무인 키오스크

자영업자들에게 최대의 화두는 최저임금인상인 것 같다. 들어가서부터 보이는 것은 무인 키오스크 부스였다. 실제로 많은 유명 프랜차이즈들에서도 우리 가맹점포가 되시면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해서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었다. 작년에도 무인 키오스크 매장이 있긴 있었지만 왠지 구색 맞추기 느낌이었다면 올해는 주인공 같은 모습이었다. 마치 POS 업체들처럼 부스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스터디 카페

업무공간과 개인 공간을 분리하고 싶은 현대인들의 욕구와 청년들의 좁은 주거공간이 만나 스터디 카페는 호황을 이루는 듯하다.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카페 일색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스터디 카페’ 일색이다. 공부, 개인 프로젝트, 업무 등을 집에서 하자니 집에선 쉬고 싶고 일반 카페에서 하자니 어수선한 이들에게 스터디 카페는 좋은 선택지일 것이다. 심지어 스터디 카페 특징상 다른 요식업, 카페 등에 비해 인력, 비용이 적게 드니 매력적인 가맹 상품이 된 듯하다. 스터디 카페들의 핫이슈는 무인화, IoT. (근데 샤오미 공기청정기 두고 IoT 시스템 구축이라고 하는 건 좀...)


배달전문음식점

말 그대로 배달만 하는 음식점. 홀이 없는 음식점. 소자본, 10평, 배달 아웃소싱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배달앱들 우리 동네 배달 맛집 순위를 보면 이런 류의 배달전문음식점이 다수 있다. (따르릉 직화 삼겹살 같은..) 최근 배달만 전문적으로 하는 배민 라이더스, 푸드플라이, 띵똥 등이 생기면서 배달비는 따로 나가니 예전처럼 오토바이를 별도로 구입하고 배달 아르바이트를 따로 구하는 수고도 할 필요 없으며 홀이 없고 찾아오는 고객을 생각할 필요 없으니 부동산에 대한 부담도 줄어든다. (좁은 매장은 덤이다.) 최근 트렌드에 맞게 크게 성장하는 느낌. (작년에는 푸드트럭이 꽤 보였는데 올해는 푸드트럭은 2개뿐...)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신선했던 것은 VR카페나 액괴 카페, 반려동물 풀스파는 신기했다. 나머지는 흔한 요식업과 PC방, 카페... 모든 자영업자 분들이 잘 되시고 행복해지길 바라며... 2020년엔 어떤 자영업이 대세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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