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으로 자주 쓰는 말이지만
함부로 뱉으면 안되는 말들이 있다.
"시간이 없다." (ex. 시간이 없어서 못했어요.)
"열심히 했다." (ex. 열심히 했는데 못했어요.)
시간이 없다는 건 할 마음이 없다는 얘기의 다른 버전일 뿐이고 열심히 했다는 말 역시 불만족스런 결과에 대한 핑계로 쓴다면 저 사람의 '열심히'는 고작 저 정도구나...라는 한계가 뻔히 드러나는 말이 된다.
이런 말들은 삶에 대한 태도의 바닥이 너무 쉽게 드러나기에 신중하게 쓰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