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마쓰 여행 05
일본 다카마쓰 여행 05
다카마쓰 (2)
다카마쓰에서 조지 나카시마의 가구는 자주 만날 수 있다. 리츠린 공원의 다실에도 기념관이 작게 마련되어 있고, 다카마쓰 공항 출발층인 2층에도 그의 의자가 놓여있다. 일본계 미국 디자이너로 미국에서 주로 활동을 했던 조지 나카시마가 다카마쓰와 무슨 인연이 있었나, 궁금했는데 그의 가구 제작을 하는 공방, 사쿠라 제작소가 있는 곳이다.
George Nakashima Memorial Museum
Address | 1132-1 大町 牟礼町 Takamatsu, Kagawa 761-0122 일본
Opening Hours | SUN Closed, MON-SAT 10:00-17:00
Admission Fee | 550엔
1964년 조각가 '나가레 마사유키'의 초청으로 다카마쓰에 방문했던 조지 나카시마. 이때 사쿠라 제작소와 맺은 인연으로, 그의 가구 제작을 전담하게 되었고, 도쿄에서 조지 나카시마 작품전 등을 전개하며 일본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이어갔다. 그리고 2008년 사쿠라 제작소의 창업 60주년을 기념해 조지 나카시마 기념관을 개관했다.
야시마 산 전망대에서 내려와 조지 나카시마 기념관으로 향했다. 다카마쓰 중심에서는 1시간 정도 거리이지만 이미 야시마까지 와있어서 20여분 정도만 이동하면 된다. 고토덴 야시마 역에서 다시 고토덴을 타고 시오야 역으로 갔다. (250엔) 정말 작고 귀여운 무인역!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살짝 당황스러울 정도. 조용한 시골 마을에 조지 나카시마의 기념관이 있다! 시오야 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 창고인 듯 공장인 듯 한 외관에 당황도 잠시, ジョージナカシマ 記念館 간판이 보였다.
1층은 카페와 갤러리로 자유롭게 앉아보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층은 전시관이라 사진 촬영 불가. 조지 나카시마의 히스토리와 대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직원분이 매우 친절하셨는데, 조지 나카시마를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관심을 가지시며, 한국의 매거진과 책에 소개된 내용도 보여주셨다.
2층은 촬영 불가라 작품 소개가 짧지만, 나뭇결이 아름다운 원목을 그대로 사용한 순수 수공예 가구가 아름다웠다. 나무의 따스함과 자연의 위대함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작품들!
관람을 마치고 다시 역으로. 드디어 이사무 노구치의 가든 뮤지엄으로 간다.
#미하치나오시마 #다카마쓰 #일본여행
공간을 스크랩하는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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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여행을 다니고 영상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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