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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되는 이야기, 브런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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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분류된 다양한 글 모음
B R U N C H W R I T E R S
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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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표
기획자
출간도서 :『우리는 어디서 왔고, 무엇이며, 어디로 가는가』, 『이기심의 종말』.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새 시대의 지평을 인도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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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꽃psy
상담사
마음을 들어주는 상담사, 마음꽃psy의 브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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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서 병난 여자
프리랜서
극도로 소심하지만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다. 그 가면을, 글을 통해 벗고 있다. 글쓰기를 통해 용감해져 가고 있다고 믿는다. (하필)18년째 방송작가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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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사 레오
마인드크리닉 CEO
KPAC/마인드클리닉 대표 임상심리학자 노주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적인 아픔과 상처를 이겨내고 스스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나에게 맞는 성공과 행복을 만들어 가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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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eajigi
출간작가
20년 넘게 교사로만 살아온 삶에서 벗어나 나를 조금씩 찾아보려 발버둥 쳐볼 심상입니다. 글재주 잼병인데 뭔가를 쓰는게 스스로도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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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회의 사이콜로피아
칼럼니스트
사이콜로피아 대표 | 출간 작가 | TV, 라디오 방송 출연 | 심리학 전문 강사 | 심리학 대학원 입시 코치 | 문의: yonghhe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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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표 seanpyo
션표의자연여행 출간작가
여행작가 / 션표의 자연여행 / 두근두근몽골원정대 / 기록(사진, 영상, 글쓰기)의 가치를 오프라인으로 공유하고 함께 자연여행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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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는 윤슬
크리에이터
인생을 여행으로 만들며 뚜벅뚜벅 걷는 여행사 출신 여행 에디터&사진작가 입니다. 세계여행・뚜벅이 여행 등 국내외 여행 이야기와 일상 속 솔직한 감정들을 글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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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돌
방송사 회사원
어떻게 해야 좀 더 즐거울 수 있을까 고민하는, 열정 따위 없는 룸펜이고 싶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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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로그
학생
여행을 통해 하루하루 성장하는 중입니다. 일상 또한 여행이죠. 호기심으로 세상을 여행하며,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투박하지만, 정성스럽게 녕의 이야기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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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
출간작가
2016 「울지마,당신」
2021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출간.
에세이 작가 -
김진영
여행자의식탁 회사원
29년차 식품 MD가 풀어내는 식재료 이야기입니다. SBS 폼나게 먹자와 O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 유튜브 채널 여행자의 식탁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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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나무
에세이스트
산속에 집을 짓고 공간을 나눠 동생과 살고 있다. 오래 걷는 것과 새벽에 깨어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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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컷한상
만화가
네 컷의 만화를 정갈하게 조리해 한 상 차려냅니다.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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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힘찬
에세이스트
글, 사진 때로는 그림으로 감성과 감정을 표현하는 스토리텔링 작가 이힘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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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한국방송작가협회 방송작가
드라마 작가로서 <하얀 거탑>, <제중원> 등을 썼습니다. 산티아고 여행기 <길 위에 내가 있었다>도 썼구요. 이제 다른 글들도 좀 써보려구요. 부캐는 2킬로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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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스 leex
출간작가
안녕하세요? 조직과 사람을 읽고 쓰고 말하는 *OHDin 릭스leex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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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TUS
시인
섭작가. 당신에게 한 줄 위로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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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워낸 따끈따끈한 추천글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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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천에 살고 있다. 두 달 만에 서울에 나갔다. 퇴직 전에는 매일 출근하던 곳이었는데 퇴직하고 나니 일이 있어야 나가는 곳이 되었다. 서울에서 40년 이상 근무했기에 서울에 나가는 일은 늘 설레게 한다. 비 소식이 있었지만, 마음만은 가볍게 집을 나섰다. 오늘은 오랫동안 만나왔던 모임이 있는 날이다. 지난 1월에 만나고 두 달 만에 만난다. 나이는
by 유미래 -
뉴스 기사를 보면 통계자료가 자주 등장한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후 걱정에 대한 근거자료와 노후 부부 생활비가 얼마 필요한가 등 설문결과를 제시한다. 통계자료에서는 부부 합산 최소 생활비로 287만 원 정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통계는 통계일 뿐 내 상황과 같을 수는 없다. 현실적이지 않다. 요즘 60대 이후에도 나가는 돈이 상당히 많다.
by 안상현 -
앗! 돈이 없다. 주머니를 뒤지고, 가방을 샅샅이 털어도 나오지 않는다. 단 몇 분 전 상황을 다시 그려본다. 아~ 암흑이다. 오늘은 기분이 상당히 맑음이었다. 물론 그다지 안 좋은 날도 없지만. 더구나 불금에다가 미리 해놓은 반찬도 많아서 잠시 쓰던 글까지 마무리하고, 인근도서관 앱으로 이기주 작가님의 '언어의 온도'를 예약도서로 신청하고, 천재작가님(
by 희야 -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며 숨이 턱턱 막혀오는 한여름에 바닷물에 몸을 담그면 천국이 따로 없다. 너무 차갑지도 않으면서 시원한 물살이 나를 감싸는 느낌은 엄마의 자궁 속에 있을 때 양수 속에 노닐던 것과 비슷할까? 나는 물속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을 좋아한다. 뜨거운 햇살아래 바다에 둥둥 뜬 채 눈을 감고 있으면 온 우주에 나 혼자만 존재하는 느낌이다. 그
by 나다움 -
시월드(媤 world)가 무엇일까? 시월드는 "시댁" 혹은 "시집살이"를 나타내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신조어이다. -위키백과 팟캐스트를 통해 함께한 짧은 시간은 며느리이자 엄마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며느리이자 엄마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삶의 이야기•사연을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 순간에도 엄마이고 며느리가 처음이라서
by 키미수 김 -
3월 말쯤 이제 일본 물가가 오를 거라는 기사를 봤을 때 아 왜 하필 내가 일본 비행기 예약했을 때야, 하고 잠깐 생각했으나 정책 시차가 있을 거라 믿었다. 다행히 작년에 880원일 때(내가 사고 나서 큰 폭으로 뚝뚝 떨어지기 시작해 큰맘 먹고 바꿨는데 바로 후회했다. 난 주식도 코인도 하지 말고 예금만 해야지 ) 백만 원 정도 바꿔 놓은 엔화도 있고 네이
by 모네 -
아내 - 혼인하여 남자의 단짝이 된 여자 아내는 밤 11시에 돌아왔다. 두 눈은 퉁퉁 부어 있었다. 나를 보고는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바닥에 주저앉아 버렸다. 무슨 일인지 느낌이 왔다. 나의 단짝인 여자를 꼭 끌어안았다. 아내에게 "피할 수 없는 슬픔이라면 후회 없이 울어버려"라고 말해줬다. 요양병원에 계시던 장인어른의 건강이 급하게 나빠졌다
by 달의 꽃 타로 -
우리가 과수원집으로 완전히 이사를 들어온 것은 3월이 거의 다 지나갈 무렵이었습니다. 과수나무는 겨울동안 가지치기를 한다는데 그런시기는 다 놓쳐버린 것 같아요. 이마저도 과수원을 계약하고 이사를 오기전까지 유투브와 검색으로 알아낸 정보이지요. 겨울동안 친정에 있으면서 여보씨는 엄마의 감나무를 가지런히 해준다며 감나무 가지치기 영상을 참 열심히도 보더
by 지혜인 -
다이어트에 중요한 두 가지 요소. 운동과 식단. 이번에는 식단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체중 감량을 하며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고 싶다면 식단은 필수불가결. 많은 이들은 원푸드, 간헐적 단식 등을 통해 식단을 조절한다. 하지만 이는 절대로 지속적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적으로 내 경험과 견해임을 밝혀둔다.) 오히려 에너지가 줄어들어 평소
by 오벳 -
데스크에 앉아 있었다. 갑자기 눈앞에 낯이 많이 익은 얼굴이 아른 거린다. 우리 시어머니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서 있다. 서프라이즈인가. 머위나물을 가져오셨다. 어차피 우리 집에 줘봤자 안 해 먹을 거 아니까 바로 며느리 직장으로 오신 거다. 연락도 없이 우리 집 밤 아홉 시 반에 현관문을 열어도 놀라지 않는데 직장이 대수랴. 전에도 쑥이나 나물 종
by 햇님이반짝 -
호러 영화를 본 것처럼 등골이 오싹해지는 광경을 마주하게 되었다. 미루고 미루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세탁기 세제함을 꺼내 화장실로 갔다. 세제를 넣을 때마다 반갑게 인사하는 곰팡이들이 눈에 보였지만 애써 무시하고 지낸 지 며칠. 드디어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자잔~세제함 뚜껑을 열었을 때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자주 청소하는 편이 아니긴 했지만 간간
by 친절한금금 -
아주 예전에 이건 천 원도 안 했던 식품이다. 언제 이천 원이 됐을까. 가격이 올랐다 한들 이건 아직도 내겐 보약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느 무렵, 미칠 듯이 앓았던 며칠에 이걸 먹었다. 아주 대단히 아팠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한데, 누가 이걸 끓여줬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가족인지 친척인지, 누군가 끓여준 이걸 먹으니 땀이 쫙 빠지고 이내 정신을 차렸다
by 정현용 -
입사와 퇴사는 사회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회구성원으로서 개인의 생각이나 처지에 맞지 않는 부분으로 퇴직을 하고 이직을 하는 것이 맞고 틀림의 문제는 아니다. 다만, 그 횟수가 잦으면 회사 전체로 봐서는 그리 좋은 현상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규모가 있는 회사에서는 직원의 이직률 관리를 해서 인사고과에 반영을 하기도 한다. 잦은 이직은 직원 입장에서는
by 뚱바오 -
프라이팬의 친구들 오늘은 바람이 험하게 분다. 내가 사는 건물은 지형적 특성에 의해 마치 ‘폭풍의 언덕’ 같은 바람소리의 향연에 놓인다. 지금은 겨울 오후 햇살이 희끔한 늑골을 들었다 내리는 순간이다. 블랙홀을 살짝 미끄러져 가려던 추억 중 하나를 겨우 붙들어다가 기억의 선반에 다시 앉힌다. 지금쯤이면 포의 겨울은, 만만찮게 스며드는 추운 날씨에
by 래연 -
바야흐로 봄이 왔다. 지난 설에 다녀간 딸도 온다고 한다. 이때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엉덩이를 털고 일어섰다. '그럼 파김치를 담아야지!' 마침 며칠 전 큰 시누이가 한번 다녀가라고 전화를 하셨다. 새벽에 바다낚시를 간 남편이 잡아 넉넉하게 떠온 우럭과 노래미 회를 들고 늦은 오후 시골에 갔다. "형님은 우리가 푸성
by 수더분한 버마재비 -
국회의원선거였던 지난 10일, 일찍 투표를 끝내고 남편과 데이트를 즐길 야심 찬 계획을 세웠지만 갑자기 엄마에게 밥을 먹으러 오라는 연락이 왔다. 거절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좋은 마음으로 부르는데 거절하기 미안해서 남편에게 양해를 구했다. 데이트는 취소하고 남편과 친정으로 가서 고기를 구워 먹고 낮술을 마셨다. 다 함께 산책을 나가 벚꽃 앞에서 화기애
by 둥근네모 -
총 16일간 4인가족(미취학 어린이 2명 포함)의 하와이 여행 비용을 계산해 보니 2천만 원이 조금 넘었다. 우리는 빅 아일랜드에서 6일, 오하우 섬에서 9일을 보냈다. 이 여행은 결혼 10주년 기념 여행이었다. 그래서 여행지를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드물겠지만, 우리 부부에겐 남다른 실행력이
by 여행롱녀 -
음식으로 아재력을 판단하는 이미지가 있다. 물론 재미로 하는 거지만(정확히는 편견에 기반한 - 아재들만 좋아하고 먹을 것 같은 음식으로 채워져 있기에) 한 가지 음식만 빼고 다 섭렵했던 것 같다. 입맛도 저렴하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다 잘 먹기에 혼밥하기 편한 음식을 선호하는데 그 중 하나가 뼈해장국이다. 예전에 일주일 일고기 프로젝트할 때 늘 상위에 랭
by 이문연 -
대형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하나같이 "자고 일어나면 애가 커져있다"라고 하신다. 키워보니 실제로 그렇다. 누워 있거나 엎드려 있을 때 자세를 보면 곧 벽과 벽에 닿을 기세다. 아기 때 모습하고 비교하니 갓 상경했던 인절미에게 제법 뚜렷한 흰 목도리와 양말 네 개가 입혀졌다. 아직 머리와 목은 솜털이지만 등 쪽은 보더콜리 특유의 반곱슬 털이 자라난 것이 신기하
by Sue -
우리 가족은 지난 3년간 집 없이 캠핑카에서 먹고자며 한국을 돌아다녔습니다. 가족이라야 저랑 여보씨 그리고 강아지들이예요. 아이는 아직 없구요. 계절은 흘러 캠핑카에서 3번째 겨울을 맞이할 때쯤 친정엄마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요. 항상 겨울마다 말씀하셨는데 첫번째, 두번째 겨울에는 캠핑카 살이가 너무 신나 그게 들리지 않았나봐요. "봄에 떠나더라도
by 지혜인 -
몇 년 전 한창 선택적 비건으로 내가 해 먹는 음식을 올렸었다. 요즘은 김치를 담아서 한식을 많이 먹는다. 아점은 요즘 콩종류를 갈아서 좀 묽게 마시도록 하고( 사 먹는 것은 첨가제가 많다해서 방부제도 있고 하니) 차라리 기계를 사서 서리태를 비롯해서, 병아리콩, 두유콩까지 다양하게 사서 갈아서 마신다. 호박 당근 병아리콩 넣고 호박죽을 만들어 빵에 찍어
by 구월애 -
저녁을 밖에서 사 먹기 시작한 지 3주째다. 아침은 구운 계란과 무가당 두유로, 점심은 학교 급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생식 6개월치를 주문하며 밥 짓기 노동에서 벗어나겠다고 다짐한 지 5년 만에 실천하는 중이다. 인제로 오던 첫 해, 남편은 남편 학교 관사에 살고 있었고 나는 우리 학교 가족관사에 기간제 여선생님과 같이 배정되었다. 그랬는데 마침 인제에
by 당근 -
내 브런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이미 알겠지만, 나는 최근에 미국 샌디에고에 있는 Q사에서 산호세 A사로 이직을 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sanjosero 우여곡절 끝에, 퇴사를 잘 마무리하고 HR에게 안내받은 입사일에 맞춰 회사로 출근했다. 첫날에 어떻게, 무엇을 하라는 별다른 지시는 없었지만, 우선 가면 알려주
by 담낭이 -
마당에 꾹꾹이를 했더니 새싹이 올라왔다. * * http://aladin.kr/p/j4dvO
by 이용한 -
김천대학교 저녁강의를 위해 조금 일찍 도착해서 인근 연화지에서 혼밥했습니다. 여긴 이미 세번째 방문인데 이번에 방문하니 사장님이 바뀌신 건지 음식이 조금 달라진 것 같았습니다^^ (긍정적으로요) 가격은 고물가에 천원 올라 보리밥 정식 1인분에 8000원이 되었네요!! 어쨌든 혼밥도 환영해 주시고 음식도 그전에는 큰 접시에 반찬 여러개 담아서 나왔는데 이제
by 퓨처에이전트 -
항상 시간에 쫓기며 사는 사람이라 편히 앉아 TV나 유튜브를 볼 시간 적 여유가 없다. 가끔 집안일을 하며 인스타그램 짧은 영상들을 보다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매일 줄을 서서 먹는 식당이 있다며 다들 극찬을 하는 곳이 있다. 심지어 매일 바뀌는 반찬의 식단을 사진을 찍어 인스타에 올려주시는 센스까지! 사진만 봐도 배가 고파올 정도로 맛있게 찍어둔 사진을 보
by Lou -
청첩장을 받기 위해 친구들을 만났다. '너는 어쩜 그리 시댁식구들이랑 잘 지내니?' '시댁에 불만이 별로 없네' 하며 각자 시댁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결혼 초 모습이 생각났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선이 흐려지며 불편해지는 지점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땐 왜 몰랐을까. 이왕 평생을 함께할 가족이 되었다면, 만날 때만큼은 편안
by 이니집 -
'어떤 남자를 만나야 삶이 더 행복해질까'라는 질문은, 정말이지 20대 내내 함께했다. 그리고 6년의 연애 끝에, 아니 지금의 남편을 통해 그 답을 얻을 수 있었다. 그 과정을 진솔하게 담고 싶다. 연애 경험을 토대로 여자를 행복하게 만들고 무얼 해도 만족스러운 남자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외모, 경제력, 나이, 직업, 집안과 같은 흔해빠진 조건은
by 잇다 -
"현지를 그대로 옮겨놓은, 컨셉 그 이상의 공간이 뜬다!" "요즘엔 여권 없이도 해외여행 간다더라?" 코로나가 끝난 2023년은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욕구를 푸는 '보복여행의 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죠. 일본, 베트남 등 비교적 가까운 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호주 등 장거리 여행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했어요. 그러나 한편
by 푸라잉 -
2023년 3월 2일. 전날 온라인 입학식 행사를 마친 그의 입에서 이혼하자는 말이 나왔다. 오늘 오프라인 개학식을 마친 아내에게. 아마 평생 나는 개학식을 마친 밤에는 이 날이 떠오를 것이다. 젠장, 왜 하필 이렇게 바쁜 때에. 힘들 만도 했다. 어떤 기분인지 충분히 짐작 가능했다. 그래도 이건 아니었다. 2022년 가을, 엄마인 나의 복직에 따른 긴장
by 문득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