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삶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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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말합니다. 인생은 롤러코스터와 같다고, 고락의 반복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사람들은 어려움이 닥치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마음속으로 주문을 외운다고 합니다.
소위, 성인이라 일컬어지는 분들은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어려움이 왔다고 너무 낙망하지도 않고 즐거움이 왔다고 자만하지도 않으면서 평상심을 지켜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성인들은 어떤 비결이 있기에 이렇게
유유자적할 수 있는 것일까요?
저자 박혜린 님의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의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수행입니다. 책의 내용처럼 성인 들 이야말로 가장 ‘유연하고 단단하게’ 살아가신 분들입니다. 성인들은 요동치는 삶의 순간들을 단순히 고통으로 본 것이 아니라, 소중한 수행의 기회로 활용했습니다. 진리가 존재한다면 순경과 역경의 모든 상황들은 나를 성장시키려는 진리의 숭고한 뜻이자 ‘큰 그림’이라는 깨달음이 성인들의 삶에 새겨져 있음을 봅니다.
요가는 인도에서 출현한 오랜 동양의 수행 전통입니다. 역사적으로 많은 성인과 수행자들이 요가를 통해 깨달음을 추 구하였고, 현대에 들어와서는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어 많은 사람들의 심신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저자 또 한 요가와 인연이 된 후로 행복지수 100에 가까운 삶을 살게 되었고, 그 기쁨을 또 다른 누군가에 전하려는 사명으로 이 책을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된다는 말처럼, 이 책의 인연으로 많은 분 들이요가의 공덕으로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고시용 (원광대학교 교수, 동양학대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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