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함콩 Jul 01. 2020

어벤저스 자매


저녁 식사 후 이제 잔뜩 어질러진 집을 치울 시간입니다.
걸을 틈도 없이 어질러놓은 콩순이들.
오늘도 "엄마 vs 아이들의 시합"을 시작합니다.!!
"엄마 설거지하는 거랑 너네 방 치우는 거랑 시합하자~~!!
너네 셋이 팀이야. 그럼 준비 시~~이작!"

시작 소리와 함께 분주해진 우리들의 손놀림.
"우리 자매는 팀~~ 자매의 힘을 보여주지~~~"
작사 작곡한 노래를 흥얼거리며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저도 덩달아 신명 나게 그릇을 닦아냅니다.
결국 힘을 똘똘 뭉친 어벤저스 삼콩이들의 승리로 시합은 싱겁게 끝났습니다.


살아보니 때로는 친구 같기도, 때로는 부모 같기도 한 형제자매는 평생의 팀입니다.
투닥투닥도 잘 하지만, 뭉칠 땐 뭉칠 수 있는 그런 관계.
서로에게 평생의 자산이 되는 관계.
지금처럼 솔직하게 재밌게 아끼고 사랑했으면 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나랑 안 맞는 사람을 대하는 법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