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질 BGM_20190331
이소라 - track9
이소라 7집은 모든 노래에 제목 없이 track1, track2... 이런식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노래를 듣는 사람이 본인의 느낌에 따라 제목을 지으라는 의미로 그랬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7집 노래 중 track9의 가사는 어렵기도 하면서 새로운 각성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Track9의 제목을 그냥 그대로 두거나 '무제'로 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죽기 전에 내 이름을 떠올리는 사람들의 느낌이 track9의 제목으로 어울릴듯.
오늘의 다림질 BG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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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지도 못한 채 태어나 날 만났고
내가 짓지도 않은 이 이름으로 불렸네
걷고 말하고 배우고 난 후로 난 좀 변했고
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
세상은 어떻게든 나를 화나게 하고
당연한 고독 속에 살게 해
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
나는 알지도 못한 채 이렇게 태어났고
태어난 지도 모르게 그렇게 잊혀지겠지
존재하는 게 허무해 울어도 지나면 그뿐
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
세상은 어떻게든 나를 강하게 하고
평범한 불행 속에 살게 해
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
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
이 하늘 거쳐 지나가는 날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