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박동"
제목만 봐서는 궁금하기도 하고 처음엔 뭔가 했다.
작가님의 먼저 자신의 살아온 과정을 시간대별로 도표화, 그래프화 해서 보여주는데 어느 순간에서 감정이 격해 울음을 참고 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전에도 인생을 뒤돌아보며 회상을 하기도 했지만
나만의 시박동을 만들기 위해 빈 도화지와 마주했을 때는 어떤 순간을, 어떤 사건을 어느 정도의 범위까지 공개해야 할지 망설여졌다.
그러나 고민도 잠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은 굵직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도화지에 하나씩 배열되기 시작했다.
과거에도 나의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은 있었지만 지금처럼 시간대별로 도표화, 그래프화 해서 시각적으로 돌아보기는 처음이다.
시박동을 다 만들어 놓고 발표준비를 하려고 혼잣말로 연습을 하는데 작아져 있는 내가 불쌍해서 울기도 했다.
실제로 발표할 때는 절대로 울지 않으려고 감정 포인트를 조절하고 너무 깊은 감정의 골짜기는 몇 가지를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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