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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두맑음 Aug 19. 2021

아빠! 안녕히 다녀오셨어요?!

이 정도는 해줘야 ‘마중’이지!

왼쪽부터, 둘째 현준, 셋째 내복 경준, 첫째 세아, 넷째 내복 태준
아빠! 안녕히 다녀오셨어요?!”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로..
동네가 들썩이게 온몸으로 격렬하게..
아빠의 퇴근을 반기는 세아와  3형제입니다.

바로 어제,
먼길 떠나시는 사랑하는 분을 '배웅'해보니..
이런 '마중' 얼마나 감사한 일상인지..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대문에 매달일 일은 아닌  같은데
저렇게까지 온몸으로 반응하다니..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엄마가 괴롭혀 탈출하는  알겠습니다.
 나쁜 엄마 아닙니다.

이날은 특별히 마당에서 뛰어놀다가 
아빠가 퇴근하는 소리를 듣고 
대문으로 달려 나가 반응한 사진입니다.
연출된 사진 아니고 ‘리얼입니다.
타이밍 아주 절묘했어요.
아이들의 몸짓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아이들의 뒷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신랑이 퇴근해,
현관문의 비번을 ‘삐비빅누르면..
밥을 하다 말고 아이들을 불러 모아 
현관 앞으로 쪼르륵 세웁니다.
아빠가 중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서면 
 가족이  목소리로,
"아빠! 안녕히 다녀오셨어요." 인사를 합니다.
저도 수고했다고 인사하며 
작은 포옹을 해줍니다.

아빠의 퇴근길 마중을(대문 마중은 아니고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작았던 아이들이,
지금은 1, 2, 5, 3 되었습니다.

 작은 행동이 주는 효과는 어마어마합니다.
인사 항상 ‘기본이니까요.
이미 하고 계시겠지만,
혹시  하고 계시다면
오늘부터 한번 해보시겠어요?

보석처럼 얻게  귀한 사진
전원주택이라 가능한 풍경이 아닌가 싶어요.
함께 공유하며 이야기 나누게 되어 기쁩니다.

 가족이 미소 짓는..
평화로운 저녁시간을  소망합니다.

사랑만 해도 모자란 시간..
더욱 아껴주고 사랑해 면 참 좋겠습니다.

퇴근길 마중에 흐뭇한 미소를 띤 신랑 얼굴이 보이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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