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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NESI Apr 16. 2022

월간 HANESI 4월호 후일담

월간 HANESI 4월호 후일담

안녕하세요,

매일 지각하는 작가 HANESI 입니다.


이번 달에 원래 예정된 작품은 '뉴 웨이브 실버 테크놀로지 케어 센터'였습니다.

작품을 고치다 정작 약속한 기한을 놓쳐버렸네요.

이미 한 번 약속을 어겼는데, 또 어기는 건 사람으로서 할 짓이 못 되는 것 같아

자정이 되기 전 급하게 짧은 글 '미세먼지'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제 자신이 용납이 되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하루 지났지만 작품을 업로드해봅니다.


부디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노인이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본 적 있나요?


 배우 박중훈의 어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 나무라지 마라. 내가 걸어왔던 길이다. 노인 너무 무시하지 마라. 내가 갈 길이다."


 사람은 누구나 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인이 되었을 때의 삶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노인이 되었을 때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우리의 부모님 세대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됩니다. 그게 곧 우리의 미래가 되겠지요.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합니다. 아직 젊다고 자부하는 저조차도 트렌드를 따라가기 버거울 때가 있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더욱 쉽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제가 이것저것 알려드리지만, 가끔 무서울 때가 있어요. 부모님이 더 나이가 드신다면, 만약 내가 도와드릴 수 없다면, 또는 내가 부모님의 나이가 된다면. 그땐 어떻게 되는 걸까?


 '뉴 웨이브 실버 테크놀로지 케어 센터'는 그런 두려움, 궁금증에서 시작한 소설입니다. 제 두려움을 먹고 자란 작품이라서 그런 걸까요? 본의아니게 디스토피아적인 작품이 되어 버렸네요.


 그래도 저는 세상은 늘 좋은 쪽으로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작품을 쓴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만요. ^^;;;






재밌게 읽으셨나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노년기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합니다.


자유롭게 댓글을 남겨주세요.

좋은 내용이든 아니든, 무엇이라도 감사합니다. :)


저는 다음 달에 더 새롭게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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