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한해숙
봄 꽃이 앞다투어 피어나고 꽃 잎을 떨구는 일은 더 큰 일을 위한 시작인 셈이죠. 봄 꽃들을 보면 연두색으로 돋아난 연한 잎들이 초록으로 무성해지고 탐스러운 열매가 열리는 일들을 위한 축복과 기원 같다는 생각을 해요. 이제 더 좋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좋은 소식 같아요.
[단상 고양이_ 벚꽃비]
200 x 200mm
이합장지에 채색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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