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창조 - 땅과 식물 (1)

셋째날, 나무이야기

셋째날, 땅과 식물이야기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창1:9-13)

셋째날, 하나님께서는 땅과 바다를 만드시고

땅에 풀과 씨맺는 채소와 열매 맺는 나무를 만드셨다.

파릇파릇, 봄이찾아오고 자연을 마주하게 되는 찬이에게 하나님이 아름답게 지으신 꽃과 나무가 입고있는

예쁘고 아름다운 색을 놀이로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

준비물과 준비방법

셋째날 놀이에는 처음으로 물감을 사용하려 한다.

준비물은 알록달록 물감, 랩, 테이프, 지퍼백 이다.

첫물감놀이이기 때문에

아이가 쉽고 편하게 접할수있도록 바닥을 이용했다.

바닥에 랩을 깔아 테이프로 고정시킨뒤

알록달록 물감을 골고루 찍어준다.

그리고 다시 위에 랩을 씌어주는데 랩이 얇기에

두장정도 씌어주고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놀이를 준비하며 색을 하나씩 보여주고

탐색할수있도록 이야기를 나누며 준비하였다.

놀이하기

준비할때부터 만져보고 싶던 찬이는

위에 올려놓자마자 두드려보고 뜯어도 보곤했다.

놀이방법은 찬이처럼 뭉쳐있는 물감이 색을 나타내도록

알록달록한 물감들을 쭈욱 눌러보는 것이다.

손으로 누르며 느껴지는 촉감과

알록달록한 색을 경험하는 시각적효과까지

느낄수있는 놀이라고 생각된다.

성경놀이

첫물감놀이를 한뒤, 본격적으로 성경으로 돌아가

셋째날의 이야기 놀이를 하려한다.

오늘은 땅을 만드시고 땅에서 자라는 나무를

아까와 동일한 물감놀이로 연계해 놀이하였다.

준비물

이번에는 물감, 지퍼백, 나뭇가지 준비했다.

나뭇가지를 표현하기위해 집에있는 봉투를 잘라

풀로 고정시켜주었다.

그리고는 알록달록 물감을 골고루 짜주고

지퍼백을 꼭꼭 닫아주었다.

이야기나누기 및 놀이하기

셋째날 하나님께서는 땅이나타나라 말씀하시고땅에서 자라나는 나무와 꽃들을 만드셨단다.
그리고는 나무의 열매들도 주렁주렁 만드셨지

성경동화를 통해 이야기를 나눈뒤

준비된 지퍼백놀잇감을 주었다.

그리고 손을잡고 물감을 누르며

땅아 나타나라, 나무야 자라나라, 열매야 주렁주렁 열려라

이야기하며 색을 나타냈다.

마무리하며

누르기보다는 비비고 흔들고 싶어하던 찬이

그럼에도 첫 물감놀이를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색감들을

손으로 눈으로 귀로 함께 나눌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와 놀이를 마치며 나무와 꽃을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아름다운 색을 선물해주시고 바라볼수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시간을 고백했다.

너무도 감사했던것은

놀이한 그 주간이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햇빛과 파릇한 꽃과 나무들이 피어오른 봄이

찾아왔었고, 찬이와 이곳저곳을 다니며

하나님이 땅에 만드신 꽃과나무들을

직접 눈으로  향기로 손으로 경험할수 있었다.

어느곳에서든지 하나님을 나눌수 있고

느낄수있는 매순간순간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오늘도 감사할수있는 이유, Thank you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