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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나누는 꿈모닝입니다

100개의 꿈을  꿉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봄을 재촉하는  소리를 들으며 설레는 발걸음은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꿈은 어린 소녀들이나 청년들만 꾸는 꿈이 아니 것 같죠. 꿈을 꾸는 사람은 그 꿈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말하고 선포합니다. 
저는 '설렘' 이 단어가 참 좋아요 그리고 '따뜻함'도요. 이 단어들은 저를 사랑하고 존중해주고 아끼는 말이에요, 날마다 신부로 사는 것도요, 무엇이 신부처럼  설레냐고요? 결혼한 지는 꽤 오래됐지요. 
그런데  데이트하는 기분이 드니 어쩐다지요.

 다시 어린 시절로 갑니다.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어요. 제 마음은 중2의 마음입니다. 
중학교 국어 선생님이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한나는 크면 국어학자나  문학가가 되면 좋겠구나!"
 어머나, 선생님! 저는 깜짝 놀랐어요.
지난번  초등학교 일 학년 때 코끼리가 코로 물을 뿜습니다. 국어 책 떠듬거려서 나머지 공부한 동화 읽으셨으면 아시죠
그 소리가 봄을 알리는 봄비 소리처럼 샤방샤방 잘 들리고, 여름날 천둥처럼 확성기처럼 도 들리고요. 가을날 낙엽 떨어지는 소리처럼 가슴을 울렸답니다. 어느 날은  꽃봉오리  터지는 소리같이  세미하게 들여왔어요. 지금까지 책이 저의 친구가 되었어요.


몇 년 전에는 결혼 기념을일 날  장미꽃 다발과  열다섯 권의 소책자를 한 아름 선물로 받았어요. 몇 주년이냐고요. 궁금하시죠?
언젠가 만남이 있으면 알게 될 거예요. 가정사역자로 솥뚜껑 운전수를 오래했어요.

그동안 제가 조금씩 써놓았던 에세이, 동화, 시, 글을 모아 편집하고 제목 달고 소제목까지 남편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책자'를 열다섯권을 만들어 왔어요. 그렇다고 출판사 사장도 아니면서요.ㅎ
한 책당 100페이지 정도 딱 시집만 하죠.

그 꿈이 생생하게 들려와 수십 년이 지난 지금 가지 설레임으로 갈망한답니다. 그래서 수년 전에 에세이스트 문학을 매주 가서 일 년을 넘게 수업을 했지요. 독서모임을 수년째 하고요,상담과 코칭공부 독서치료사 1급도 공부했지요.
그 후 네 군데 등단을 하고 신인 작품상을 받았지요. 지금은 에세이와, 동화를 다섯 군데 문학지에 번갈아가며 글을 올려요. 부족하지만 있는 모습 그대로요. 한국 문인협회 회원이지만 국문학을 전공은 하지 않아  많이 서툴지만요.아이들을 사랑하는 여전히 평범한 아줌마이지요.  




그 후 저의 책은 보물지도처럼 보석함처럼  간직하며 생각나면 책을 읽는답니다. 올해는 용기를 내고 있어요. 세상에 선보일  글을요.
한나의 설레는 후반전을 장식할 것을 기적처럼 믿으면서요.따뜻함이 넘치는 기적작가처럼요 .
오늘 꿈모잉을 쓰면서요 100개의 꿈을 향해 달려갑니다.아마 일상처럼 소소한 것일수도 있어요.그 자체가 저의 꿈이니까요.
블로그를 통해 이런 장이있어서 감사드립니다



                         1번 꿈모닝은 매일같이 책읽고 글쓰기 입니다. 
작가님들 , 커피 한 잔에 글 쓰기 좋은 저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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