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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소금 May 11. 2017

너네 엄마 죽은건 안불쌍해

한소금 작가의 <직장내괴롭힘 일러스트>


일러스트 작가 "한소금"의
'직장내괴롭힘 일러스트'

이해를 돕기위해 그 전에 작성한 브런치를 참고해주세요

https://brunch.co.kr/@hansalt58/38


너네 엄마 죽은건

하나도 안불쌍해


A대리의 어머니는 돌아가신지 얼마안됐다.

그런 A대리의 앞에서 왕따주동자들은 자기들의 엄마 이야기를 하며,

엄마가 계시지않은 A대리를 비꼬고 무시했다.


그러던 어느날, A대리를 시기질투하던 왕따주동자 F대리의 엄마가 아주 잠깐 아팠다.

C팀장은 그런 F대리를 감싸돌며 가만히 있던 A대리를 향해

이렇게 말한다.


F대리 엄마가 아픈건 불쌍하지만,
A대리 엄마가 죽은건 하나도 안불쌍해~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40대 팀장 입에서 나올 말이 아니다.

인간으로써 해야할 말이 아니다. 인간이길 포기했다.



사람들 앞에서 모욕을 주는건 물론,

회의실로 불러 2시간째 관두라고 협박을 한다.

그래서 집에 항상 늦게간다.


꽈배기 인생 C팀장

직장내괴롭힘, 왕따, 언어폭력은 더 이상 남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여러분의 가족, 친구들의 이야기일 수 있고, 본인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이런 끔찍한 괴롭힘은 아무에게도 일어나지않았으면 좋겠지만,

분명 오늘도 가해자들이 판을 치고 다닐지도 모른다.


모두들 아래 메세지에 집중해봐요

★일러스트레이터 한소금 작가의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hansalt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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