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라이브
소상공인 디지털특성화 대학 수업 중에 라이브커머스가 있었다.
라이브커머스가 필요한 이유, 방송을 하는 채널 등에 대한 이론수업을 듣고, 조를 짜고는
직접 실습을 하기 위해 준비에 바로 들어갔다.
식품파트, 공예파트 등 업종에 따라 나누어진 조였는데, 우연치 않게도 우리 조에 정육점이 3곳이 다 몰리는 바람에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직접 하게 되었다.
두 정육점은 온라인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었기에 온라인상에 판매할 물건이 있는 매장에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 마침 온라인으로 판매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밀키트를 준비할까 했었다.
남편과 상의를 해보니 밀키트보다는 삼겹살로 한 번 도전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가격격쟁면에서 쉽지는 않았지만, 정말 경험 삼아해 보자.라는 마음으로
삼겹살 판매를 위해, 그리고 같은 조원중 표고버섯을 판매하는 분과 함께 진행을 해보게 되었다.
대본을 짜보고, 준비물을 체크하고, 쇼호스트로서 방송을 진행해 보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설레기도 했고 긴장도 되었다. 타 방송진행을 어떻게 하는지 많이 못 봤던 터라서 더 긴장이 되었었다.
다행히도 표고버섯을 판매할 분이 쇼호스트를 해본 적이 있었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예전에 진행했었던 대본을 보내주어서 그것을 토대로 대본을 작성해 보고, 방송 전날 리허설까지 해볼 정도로 다들 적극적으로 임해주어서 즐겁게 진행해 볼 수 있었다.
방송 당일, 인별그램과 지인들에게 예고방송 안내를 보내고 준비물을 다시 체크하고.
생고기와 또 직접 구운 고기도 보여주고 시식하면 좋을듯했다. 직접 지글지글 굽는 모습을 보여주면 정말 좋을 것 같았는데 스튜디오 특성상 조리는 어렵다고 하여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방송시작 전 미리 조리를 해두고 방송시작했다.
좋은 기회로 당일 쇼호스트로 방송을 진행하고 계신 분의 도움을 받아서 정말 즐겁게 방송해 볼 수 있었다.
초록창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은데,
아직 등급이 되지 않아서 할 수가 없다.
올해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잘 진행된다면 네이버에서도 해볼 생각이다.
다음 주 명절 전에 다시 한번 그립에서 라이브 방송을 해보려고 한다.
라이브커머스를 가르쳐주셨던 강사님과 함께.
매출까지 잘 되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준비하려 한다.
사업자가 있고 팔 물건이 있다면 1인 라이브 그립을 추천한다.
실제로 음식이나 옷, 장신구 등을 파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
이제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서 매출을 일으켜야 할 때다.
명절준비를 하면서 하반기도 차근차근 준비를 해본다.
#별별챌린지 #글로 성장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