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인사
용인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결혼 한 이후 찾아뵌 지는 몇 년 되지 않지만 가까워 자주 찾아뵙기도 했고, 유쾌하고 긍정적이셔서 에너지를 많이 받았는데 정이 깊게 들었는지 눈물이 계속 났다. 할머니께서 가장 사랑하는 둘째 딸인 우리 어머님은 목이 놓아라 우셨다. 거리 때문에 자주 못 뵌 탓이겠지. 어머님 울음소리에 마음이 아려온다. 작년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상을 네 차례라 치렀다. 그런 시기인가 보다. 어른들이 하나 둘 떠나시는 시간이. 할머니, 편안하고 행복하게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