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세상에 나를 알려야겠다
1/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나를 모른다.
그래서 나는, 나를 세상에 조금씩 알리기로 했다.
며칠 전, 이런 글을 봤다.
자기한테 관심 많은 사람은 인플루언서가 되고,
남한테 관심 많은 사람은 창업을 한다.
그 글을 읽고서,
"그래.. 사람이 어디에 관심을 두느냐에 따라
걸어가는 길이 달라질 수 있겠구나" 싶었다.
나는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가진 능력이나 경험으로
누군가가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돕거나,
성장할 수 있게 힘을 보태거나,
새로운 시도를 하게 만드는 건 좋아한다.
그래서 ‘나는 이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고, 이런 일을 하고 있다’는 걸
꾸준히 보여줄 기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2 / 스몰 브랜드 마케터로 일하며 깨달은 게 있다.
“알리고 싶으면, 직접 알려야 한다”는 것.
작은 브랜드는 가만히 있으면 금세 잊힌다.
우리가 누구이고, 무엇을 하고 있으며,
어떤 마음과 비전으로 존재하는지 계속 전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나 자신도
그렇게 스스로 알려야 한다는 결론에 닿았다.
내가 어떤 마인드로 일하고, 어떤 일을 해왔는지,
그리고 이 일에 얼마나 진심인지 보여줄 수 있는
발자국이 필요했다.
그래서 나는 이곳에 쌓이는 기록들이
분명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나를 설명해주는
포트폴리오의 한 조각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소중한 흔적이 되는 게 더 좋다.
앞으로도 느리더라도 꾸준히 남기려 한다.
기록은 나를 가장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