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주얼 아웃도어 브랜드 스위브(SWIB)의 항공점퍼 착용기 -
유난히 길었던 여름의 끝자락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걸까. 벌써 10월이건만 아침저녁에만 바람이 살짝살짝 스치고 지나갈 뿐, 아직도 한낮은 덥기만 하다. 가을의 대명사 트렌치코트를 꺼내 입으려고 해도 길다란 자락이 아직은 무겁게 느껴지고, 그야말로 옷 입기 참 애매한 계절이다.
그래도 가을은 가을인지라 출퇴근 길, 혹은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치기라도 하는 날엔 온도가 꽤 차게 느껴진다. 트렌치코트가 아직은 거추장스럽지만 그래도 바람을 막아줄만한 외투는 있어야겠다 싶을 때, 신기하게도 이 계절에 아주 안성맞춤인 옷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캐주얼 아웃도어 브랜드 스위브(SWIB)에서 나온 항공점퍼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브런치의 인기작가도 아니요, 쭉쭉빵빵 모델도 아닌 내게 어찌하여 이런 기회가 올 수 있었는지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다. 뭐 살다보면 이런 날도 저런 날도 있는 것 아니겠나, 라고 쿨한 척 - 그러나 마음 속으로는 매우 기쁘게 – 받아들이기로 했다.
행운의 항공점퍼는 바로 요 제품!!
아름다운 모델 언니오빠의 컷으로 먼저 살펴봄.
모델 컷에 이어 한창 핫한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 양이 The star 입은 화보촬영에서 입은 모습도 공개.
어여쁜 아이린 외에도 우리의 영원한 장그래 임시완, 아이돌 엑소의 첸, 전 카라 멤 니콜, 2PM의 찬성, 오지호, 송재림 등 다른 유명 연예인들도 스위브 항공점퍼를 입고 나왔다고 하니 이 분들의 팬이신 분들은 두 눈 크게 뜨고 스타들의 착용컷도 한 번 찾아보시길.
자, 이제 이런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가 아닌 비루한 일반인인 내가 입어보고 느낀 점들을 본격적으로 풀어보고자 한다.
내가 스위브로부터 받은 항공점퍼는 기본 핏으로 나온 모델(품번 WD3D13011)로, 다크아이보리, 블랙, 카키 세 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세 가지 색상 모두 가을에 잘 어울리는 컬러여서 고민하다가, 제품 자체가 베이직한 스타일이니까 색상도 가장 기본에 충실한 느낌인 블랙을 선택했다. (뭐니뭐니해도 조금이라도 날씬해 보이려면 블랙이 제일.....................)
디자인 자체가 기본 스타일, 남녀 공용 제품으로 나온 거라 커플 점퍼로 입어도 좋을 듯 싶다. 남녀 공용답게 사이즈는 S, SM, M, L, XL 등 선택의 폭이 넓었는데, 평소 66사이즈를 입는 내가 선택한 사이즈는 SM이었다.
입어보니 슬림하게 잘 맞는 느낌이었고, 큰 사이즈로 주문해서 살짝 헐렁하게 입어도 멋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하체가 튼실한 편이라 상체를 벙벙하게 입으면 몸 전체가 부해보여서 되도록 상체 부분은 슬림하게 잘 맞는 걸 선호하지만, 평소 여유 있는 핏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본인 사이즈보다 한 두 단계 크게 선택해도 좋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으로, 한쪽 소매에는 항공점퍼 특유의 디테일이 과하지 않게 들어가 있다. 또한 양쪽 주머니에는 스냅 단추가 달려있는데, 이게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에 은근 포인트도 되고, 수납할 때 한결 안정적이라서 실용성 면에서도 좋다.
입었을 때의 느낌은 생각보다 가볍다는 것. ‘항공점퍼’라는 이름 자체가 주는 다소 투박한 느낌 때문에 무게감이 좀 있지 않을까 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얇은 바람막이 점퍼처럼 아주 가볍다.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바람막이 점퍼들은 너무 얇아서 모양이 잘 잡히지 않아 핏이 흐물흐물해지는 느낌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운동이나 등산용 외에 평소 생활에서는 잘 입지 않는다. 하지만 이 항공점퍼는 가벼우면서도 전체적인 핏이 빳빳하게 잘 잡혀서 입었을 때 풀어지지 않고 정돈된 느낌이라 좋았다.
나이가 들면서 캐주얼한 스타일을 꺼려하게 되는 이유가 잘못 입으면 사람이 상당히 후줄근해 보인다는 점 때문인데, 이 항공점퍼는 편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으로 입을 수 있어서 매력적이다. 무게는 가볍지만 재질은 꽤 두터운 편이라 날이 꽤 추워질 때까지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출근길에 슬쩍 걸쳐 입은 모습 공개.
완전 딱 떨어지는 정장을 입어야 하는 날은 곤란하겠지만, 평소에는 오피스룩 위에 입기도 괜찮다.
특히 오늘처럼 바지를 입는 날은, 블라우스와 슬랙스를 입고 신발은 슬립온(혹은 로퍼나 플랫), 그리고 아우터로 항공점퍼를 걸쳐주면 편안하고 경쾌한 세미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오늘 입은 복장에서 블라우스는 티셔츠로, 슬랙스는 청바지로 교체하면 주말에 캐주얼룩으로 입을 수 있고, 여성스럽고 귀여운 꽃무늬 원피스 위에 걸쳐도 믹스매치하는 재미가 있고 귀엽게 잘 어울릴 것 같다. 아무래도 직장인이라서 캐주얼을 입는 날이 많지 않아서 활용도가 떨어지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 점퍼는 딱 기본스타일이고 색상도 광택이 심하지 않고 차분한 톤이라 내가 갖고 있는 대부분의 옷들과 무난히 매치가 되어서 좋았다. 이 항공점퍼는 편안하면서도 활용도가 높다는 게 큰 장점이다.
이렇게 기본스타일로 항공점퍼를 처음 시도해 보았으니, 항공점퍼의 매력에 좀 더 빠지게 되면 다른 스타일의 제품에도 하나씩 도전해 볼 생각!!
* 스위브 홈페이지 : www.swib.co.kr
*이 글은 <스위브>의 지원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제품 관련 후기는 글쓴이의 개인적 취향이 반영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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