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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루아 Apr 07. 2016

네가 좋다.


넌 어디서 왔니?


어디서 와서


이렇게 예쁜  꽃을 피워냈니?


가지 사이에 숨어 핀


너의 수줍음이


빠쁜 걸음을 멈추게 한다.


바쁜 숨을 고르고


가만히 바라보다


나 그렇게 웃는다.




네가 좋다.

너의 따뜻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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