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내게서 돌아누웠을 때 알았어야 했다.몸이 아니라 그의 마음이 내게서 돌아누웠다는 것을.......도저히 가 닿을 수 없는 먼 곳으로 말이다.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가 둘러친 경계 근처를 맴도는 것뿐이다.
‘왜 난 쿨하지 못할까?’
스스로에게 진저리 치면서도, 나약한 내 모습을 혐오하면서도옛 자리를 쉬이 떠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