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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한 작자
Sep 15. 2024
방관과 관망사이
시
신호를 기다리며
오늘도
보이지 않는 척했다
절뚝이는 그의 걸음마다
엎드린 고개에 가 닿는 눈길마다
방관하는
마음에
발
자국이 생긴다
신호가
바뀌어도
시야에서
사라지지
않는 그들을
절뚝이는
그들을
지나쳐왔다
오늘도
어느 거리에 있을 그들을
어디에도
담지 못하기를
짓이겨진
마음에
담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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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P, 글이 주는 편안함과 글읽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마음에 일렁이는 일상의 감정을 글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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