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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의 빛글 Dec 06. 2023

걷히지 않는 안개 인생 癸癸 의 중첩

계묘년 계해월 왜 이렇게 최악의 날이 오는건가?

#사주? 운명? 운명을 믿느냐? 개척이 가능한가? 자기 선택이다? 

이걸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선택도 자기 선택이지만, 정해진대로 선택된다면? 

나두 운명이 아니라 얼마든지 개척가능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증명해보일려고 사는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묘년 계해월을 보내며.. 

계수 일간에 천간 토 없으면, 안개낀 세상을 살아간다. 

계묘년은 계수일간에 수가 2개 겹치니, 더 암울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런데, 역시나 다를까? 

설마 했는데, 

그렇게 되었다. 

15일까지는 별일 없더니... 

16일부터 시작됐다. 

그 암울한 것이 태어났다. 


계수는 습이다. 

습은 기분 좋은 게 아니다. 

그래서 악한 것을 끌고 온다. 

계수 일간에게는 천간 토가 필요하지만, 특히 계수가 중첩이 되면 토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이 습을 조절한다. 

천간에 병화가 있다면, 계수를 활용할 수 있으니 그나마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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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 일간에 계수시간  사주!

인생이 잘 풀리지 않았다. 


신해년 갑오월 계사일 계해시


오월에 태어난 계수일간은 더운 여름인데, 습이 높으니 아주 답답하다. 

이 인생이 답답할 수 밖에 없다. 


오월에 계수는 안간힘을 다해 살아가고, 하지를 지나면, 물질 산업 중심으로 가야 하는데, 계수는 사람 중심 생각을 한다.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삶을 살아간다. 


계수가 갑목을 가졌으니, 기르고 양육하고 교육하는 장점을 갖고 있으나 이는 오월에 할 일은 아니다. 

오월에 태어났으니, 산업사회에서 인성, 기본을 교육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다. 


신해년 갑오월에 태어났으니, 

신금과 오중 정화가 천간에 드러나면, 거듭 실패가 가해진다. 

신금과 정화가 만나면, 완성된 것을 다시 재구성하게 된다. 

제대로 보존 되지 않는다.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애쓴다. 

하지만, 활용할 수 있는 병화나 임수가 천간에 없기 때문에 활용이 잘 안되는 사람이다. 

기초 기본만 닦고 더 이상 펼치기가 어렵다. 

신금은 을목을 거쳐서 나온 것이니, 오월의 신금은 모든 경험을 거쳐 완성된 것이다. 

하지만, 계수의 중첩은 

안개낀 인생이 된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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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올해는 계묘년, 계해월이 있다. 

계수 입장에서 토가 없으면 안개낀 상황이 된다. 

앞길이 막히고 답답하고 막막하다. 


이럴 때, 정말 길이 없을까? 

이를 악물고 살며, 

신앙 생활 하면서 견디고, 학문에 관심을 갖고 깊이 있게 공부하며 견뎌 본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애써보지만, 잘 극복이 되지 않는다. 

참 안타까운 사주!


내가 사주를 공부한 이유 중 하나다. 

분별력이 없어서 배웠다. 

성실함과는 전혀 다른 딴 판의 삶의 결과 때문에 명리학을 공부했다. 

좀 더 나은 방법을 찾아보려고 많은 임상 사례를 통해 공부했고, 

데이트 사기를 당한 적이 있어서 이 후로는 정말 이 글자를 신뢰하기로 했다. 

그런데, 마음이 사람 중심이다 보니... 

그 본질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에 나는 또 느꼈다. 


사람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다 

계수가 중첩되는 11월 큰 사기 사고를 당했다. 

비겁쟁재에 관이 없으니, 무조건 나가는건데, 설마 또 돈이 나갈까? 

나갈 돈도 없다. 설마.. 어디로 나간다는거야?? 


이제는 다시는 사기 안당해야지 했는데, 

올해만 지나가길 바라면서.. 차곡 차곡 쌓아가면서 기다리면 광명의 날이 올 것이라고 믿으면서 신앙의 힘으로 견뎌가고 있었는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귀신에게 홀려 사단의 역사에 하나님이 음성을 들려주시는데도 무시했다. 

그게 계수의 중첩이다. 

가만히 있어도 사건 사고가 터지고, 

오월의 계수의 중첩으로 일어난 일들..
정말 말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지만, 10대 때 성추행, 20살 때 성폭행, 갑작스런 교통사고, 스토킹, 이혼, 데이트 사기, 인터넷 신종 사기??


나는 아직 구원받지 못했나보다.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어야 구원받았다고 할 수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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