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부랴부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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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발음) [뒤죽빡쭉]

(명사) 여럿이 마구 뒤섞여 엉망이 된 모양. 또는 그 상태. 

* 난장: 여러 사람이 어지러이 뒤섞여 떠들어 대거나 뒤엉켜 뒤죽박죽이 된 곳. 또는 그런 상태.

* 난장: 과거를 보는 마당에서 선비들이 질서 없이 들끓어 뒤죽박죽이 된 곳.

* 난장-판: 여러 사람이 어지러이 뒤섞여 떠들어 대거나 뒤엉켜 뒤죽박죽이 된 곳. 또는 그런 상태.

* 디죽-박죽: ‘뒤죽박죽’의 방언(경남, 충남)

(예문)

- 지금 인터넷과 OO를 빼곡하게 채우고 있는 격문 중 다수는 정당한 열정을 감성화하는 대신 논리로 포장하는 바람에 사안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었다.

- 모든 것이 하도 뒤죽박죽 흐트러져 있어 동영은 이내 거기서 무얼 찾겠다는 생각을 거두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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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랴부랴

(부사) 매우 급하게 서두르는 모양.

* 달꿍-달꿍: ‘부랴부랴’의 방언(전라).

* 불불-이: 매우 급하게 서두르는 모양. 규범 표기는 ‘부랴부랴’이다.

(예문)

- 고무신을 끌고 영호는 부랴부랴 집을 나섰다. 설마 그러랴 싶었지만 영호의 발걸음은 빨라지고 숨 쉬는 소리도 거칠어졌다.

- 얼마 전에 천 냥을 더 올려 보내면 한 달 안으로 관직을 제수받게 하여 준다는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중이었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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