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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구강 건강 위한
충치 예방 불소

& 치아 외상 처치 Q&A

by 힐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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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구강 건강 위한

충치 예방 불소 & 치아 외상 처치 Q&A


성장기 우리 아이가 흔하게 겪는 구강 문제충치 + 치아 외상


Q&A로 알아보는충치 예방 불소도포 & 치아 외상 처치법


① 불소도포


Q. 불소는 무엇인가.

-불소는 자연계에 있는 플루오린이라는 원소다

-물이나 음식에도 포함돼 있다

-치과의 불소는 불화 나트륨, 불화 인산을 말한다

-보통 24개월 이하 아동의 불소 치료는 불소 보충제를 사용한다


※ 불소 TIP!

불소 보충제는 주거 지역에 따라 상수도가 불소화돼 있는 경우 용량을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치과의사와 상담을 통해서 과다 복용을 막아야 합니다. 다른 불소 치료에는 △불소 양치액 △불소 가글 △전문가 불소도포 방법이 있습니다.


Q. 아이의 첫 불소도포 시기와 주기는 어떻게 되나.

-보통 치열이 완성되는 약 3세부터 불소도포를 한다

-불소도포를 하면 침을 불소와 함께 뱉어야 하는데 3세 전에는 뱉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첫 불소도포 후 재도포 주기는 약 6개월에 한 번이다

-충치(우식) 위험군은 3개월 주기로 1년에 4번 시행하기도 한다


Q. 불소도포 효과는 무엇인가

-불소를 용액이나 바르는 약으로 치아에 바르면 칫솔로 닦을 수 없는 치아 면에 불소가 들어가서 도포 돼 충치 예방 효과를 보인다

-불소는 치면에 있는 칼슘과 결합해서 불화 칼슘을 형성하고, 불화 인회석이라는 결과물로 치아에 남는다

-이 성분들은 치아 충치균의 산 생성을 억제한다

-구강 내 산도가 내려갔을 때 치아가 녹아서 탈회될 때 재건에도 도움이 된다 Q, 불소도포 후 주의사항이 있나.

-불소를 도포한 후 1분간 불소와 함께 침을 뱉어야 한다

-그 후 30분간은 음료수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양치질은 불소도포 4~6시간 후 한다


※ 여기서 잠깐! 실런트는 무엇인가.

깊은 치아 홈을 하얀 재료로 메우는 방법이다. 치아 홈에 음식물‧세균이 들어가서 충치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한다.


② 치아 외상 처치


Q. 놀다가 부딪혀서 이가 깨졌을 때 응급처치법은.

-깨진 치아를 치과에 가져가면 다시 붙일 수 있어서 부러진 조각을 찾는 게 중요하다

-부러진 곳으로 세균 감염이 되지 않게 빨리 치과에 가서 막아야 한다


Q. 치아를 부딪혀서 피가 조금 나다가 멈췄는데 치과에 가야 하나.

-치아 주변에 피가 있으면 치아‧잇몸 중 어디의 출혈인지 확인해야 한다

-치아 출혈이면 치아와 턱뼈가 연결되는 조직이 찢어진 것이다

-치아 외상 후 치아가 변색되거나 신경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치과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Q. 아이의 치아가 잇몸 안으로 들어갔는데 빼줘야 하나.

-유치인지, 영구치인지에 따라 처치 방법에 차이가 있다

-유치는 X선 검사를 통해 잇몸 안쪽의 영구치를 건드렸으면 빼야 한다

-유치가 영구치와 상관없이 잇몸으로 들어갔을 땐 지켜보면 자연스럽게 나온다

-영구치는 뿌리가 덜 자란 경우 자체적으로 나오는 힘이 있어서 약 7mm까지 들어갔으면 지켜본다

-영구치 뿌리가 덜 자랐는데 7mm 이상 들어갔으면 교정적으로 끌어내야 한다

-영구치 뿌리가 다 자란 후 3mm 이하로 들어갔는데 한 달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으면 교정 치료가 필요하다


Q. 외상으로 빠진 아이의 치아를 다시 제자리에 넣을 수 있나.

-유치는 영구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다시 넣지 않는다

-영구치는 치아를 제자리에 다시 심어서 사용할 수 있다

-영구치가 빠지면 차가운 우유에 보관해서 30분 내에 치과 가야 살릴 수 있다


※언더라인

불소도포‧실런트의 충치 예방 효과는 30~70%여서 구강관리가 취약한 아동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구강관리의 가장 기본인 칫솔질을 제대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하는 양치질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성장할수록 자신의 몸에 대한 감각이 커지고, 다른 누군가가 자신을 지배한다는 느낌을 받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아이가 부모와 함께 양치질 할 때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동기를 부여하고 “네가 닦고 싶은 부분이 어디니?” 하면서 부모와 서로 도와서 함께 양치한다는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 : 경희대치과병원 소아치과 최성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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