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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자주 보는 우리 아이
‘소아 빈뇨’

무심코 넘기면 안 되는 이유

by 힐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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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자주 보는 우리 아이

‘소아 빈뇨’ 무심코 넘기면 안 되는 이유


“아이가 소변을 너무 자주 봐요”

빈뇨 문제로 병원 찾는 소아 증가


※ 하루 8회 이상, 적은 양의 소변보는

빈뇨 진료 환자 추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6년 2만2193명

-2017년 2만8143명

-2018년 2만9045명

-2019년 3만2510명

-2020년 3만3410명


* 9세 이하 소아가 약 20% 차지

* 남아보다 여아에게 더 많이 발생


※ 소아에게 흔한 빈뇨의 다양한 원인

-요로감염 등 비뇨기계 질환

-학업 등에 따른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 등 잘못된 생활습관

-섭취하는 음식의 영향


※ 심리적‧정신적 영향에 따른 심인성 빈뇨

-자율신경‧중추신경이 조절하는 방광

-심리‧정신적 요인이 자율신경계 자극

-방광이 과수축하면서 소아 빈뇨 발생


※ 빈뇨는 소변만 자주 보는데 그친다?

아이에게 미치는 다양한 건강 문제

-빈뇨에 따른 실수로 수치심‧위축감 발생

-교우 및 또래관계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

-야간 빈뇨는 수면 문제 일으켜 성장‧면역에 악영향


※ 여기서 잠깐! ‘주간빈뇨증후군’을 아시나요?

특별한 질환이 없는 5세 이상 소아가 주간에 10~20분 간격으로 심한 빈뇨를 보이는 상태입니다. 아이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 질환이 없기 때문에 전신 상태를 개선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을 높이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 빈뇨 원인 찾기의 기본 ‘요로감염’ 진단

-방어 기전이 취약한 여아에게 많이 발생

-장내 세균 감염으로도 겪을 수 있어

-6개월에 2회 이상, 1년에 3회 이상 발생하는 빈뇨는 ‘재발성 요로감염’ 의심

-단기간 원인균에 대한 항생제 치료 받으면 증상 호전

-재발성 요로감염은 소아에게 부담 적은 한의학적 치료가 효과적


* 요로감염 의심 증상

-열이 난다

-소변을 보는데 아프다

-소변에 불순물이 섞여 있다

-평소 갈증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신다


※ 습기‧열 많은 요로 환경 개선해

소아 빈뇨 & 요로감염 치료하는


※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청소년센터 ‘소아 빈뇨 검사법’

-전반적인 ‘생기능검사’

-누적스트레스 지수 확인하는 ‘수양명경락기능검사’

-혈관 건강 확인하는 ‘맥전도검사’

-장부‧경락기능 파악하는 ‘양도락검사’


※ 우리 아이 빈뇨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법

① 배꼽에서 약 9cm 아래 부위인 단전을 자주 마사지 해준다

②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게 한다

③ 꽉 끼는 속옷은 요의를 자극하기 때문에 피한다

④ 소변 참기 훈련을 한다

⑤ 충분한 영양 공급과 운동으로 아이의 신체를 단련한다

⑥ 방광을 압박하는 변비가 생기지 않게 채소‧과일이 풍부한 식단을 챙긴다


※ 언더라인

일정 시간 소변을 참는 훈련은 소아 빈뇨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매주 30분씩 소변 참는 시간을 늘려가며, 점차 3~4시간까지 참을 수 있게 합니다. 특이 소변 참기 훈련은 부모가 함께 노력해야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도움말 :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청소년과 이선행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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