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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힐팁 Jul 31. 2023

오늘 갑자기 소리가 잘 안 들려요‧‧‧

‘돌발성 난청’ 의심 증상 & 치료‧관리

https://youtu.be/QCfFO21bdVs

오늘 갑자기 소리가 잘 안 들려요‧‧‧

‘돌발성 난청’ 의심 증상 & 치료‧관리


※ 어느 날 갑자기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안 들리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증상 발생 후 며칠 내에 치료받지 않으면 청력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귀 질환입니다.


* 점차 증가하는 돌발성 난청 진료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3년 62200명

-2017년 79791명

-2022년 103474명


※ 아직 발병 원인 불명확한 질환

돌발성 난청은 현재까지 바이러스 감염을 비롯해 소음 노출, 귓속 혈관 문제 등이 청각 신경을 손상시키거나 달팽이관의 혈관을 갑자기 좁게 만들어서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 발생에 영향 미치는 추측 요인

① 바이러스 : 감기, 독감, 대상포진, 홍역, 볼거리 등에 따른 감염

② 혈관 문제 : 귓속 내이의 혈류 장애 및 혈관 염증 등 혈관 문제

③ 기타 : 피로, 스트레스, 소음 노출, 뇌졸중, 자가면역질환, 다발성경화증, 청신경종양, 이(耳) 독성 약물 등


▶ 

※ 돌발성 난청 특징

주로 한 쪽 귀에 발생하는데, 10명 중 1명꼴로 양쪽 귀에 찾아오기도 합니다. 50·6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 이어폰 등 소음 노출과 스트레스 요인이 증가하면서 젊은 층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Check!] 돌발성 난청 의심 증상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면서 익숙한 소리가 이상하게 들린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며칠 동안 귀가 꽉 막힌 듯한 느낌이다 

-왼쪽·오른쪽 귀를 번갈아가면서 전화 통화를 할 때 소리 크기가 다르게 들린다

-잠자리에 들기 전의 청력과 깼을 때 청력에 차이가 있다

-듣는 소리가 울리는 이명과 현기증·구역질이 동반한다 

-거의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심한 난청도 발생할 수 있다


※ 돌발성 난청 = 응급질환  

돌발성 난청은 신속하게 치료받아야 청력을 회복할 수 있는 응급질환입니다. 증상을 약 3개월 이상 방치하면 청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 돌발성 난청 치료 시점에 따른 청력 회복

-발병 2~3일 내 치료 : 환자의 약 70% 청력 거의 회복

-발병 2주 후 치료 : 청력 회복률 30% 미만

-약 3개월 이후 치료 : 청력 잃을 수도 있음


※ 돌발성 난청, 이렇게 치료해요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치료 후에도 청력이 회복되지 않으면 소리를 듣기 위해 보청기 착용이나 인공와우이식술이 필요합니다.


※ 상태에 따른 돌발성 난청 치료법

-스테로이드 약물 

-고실 내 스테로이드 주사 

-혈액순환 개선제

-혈관확장제  

-보청기 착용 

-인공와우이식술


※ 청력 잃을 수도 있는 돌발성 난청 

   예방 & 관리

-귀가 소음에 많이 노출되거나, 피로·스트레스가 지속한 후에는 휴식‧안정을 취한다

-이어폰‧헤드폰은 장시간 사용을 줄이고, 볼륨은 최대치의 50~60% 이하로 유지한다

-노래방‧클럽 등 시끄러운 곳은 피하고, 스피커가 있는 근처에 가까이 가지 않는다 

-청각기관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돌발성 난청을 일으킬 수 있는 담배‧알코올을 자제한다

도움말 : 소리이비인후과 신중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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