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십이지장 점막 움푹 파이는
‘소화성궤양’ 특징 & 조기 치료 중요성
위‧십이지장 점막 움푹 파이는
‘소화성궤양’ 특징 & 조기 치료 중요성
▶
※ ‘소화성궤양’
위 또는 십이지장의 말랑말랑한 점막이 깊게 파이며 손상돼 궤양이 발생한 상태
※ 40대부터 환자 급증하는
소화성궤양 진료 환자 특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2년 통계)
① 위궤양
-2022년 한 해 68만765명 진료 받아
-지난 10년 간 꾸준히 환자 감소
-성별 비율은 여성 53%>남성 47%
② 십이지장궤양
-2022년 한 해 23만4718명 진료 받아
-지난 10년 간 지속적으로 환자 감소
-성별 비율은 남성 56%>여성 44%
▶
※ 점막 자극 및 재생 막는
소화성궤양 발병 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등 특정 약 장기 복용
-흡연
-알코올
-스트레스
▶
※ 이런 증상 있으면 소화성궤양 의심
-복통
-속쓰림
-소화불량
-공복감
-흑색변
-빈혈
[Check!] 의외의 소화성궤양 증상
소화성궤양 증상은 궤양의 위치, 환자 나이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드문 경우 증상이 △흉통 △허리 통증 △어깨 통증으로 나타나서 심장내과‧정형외과 진료를 받으며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건강 돋보기 WORST] 단순한 소화기 문제만 일으킨다?
소화성궤양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고 재발이 반복하면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합니다. 복막염 등 환자 상태에 따라 응급 수술을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위암은 소화성궤양과 비슷한 형태로 발생해서 두 가지 질환의 감별이 중요합니다. 평소와 다른 체중 감소가 있는 사람에게 위궤양이 발견되면 악성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 소화성궤양이 부르는 다양한 합병증
① 출혈
소화성 궤양이 깊으면 그 밑의 혈관이 노출되고, 터지며 출혈 발생
② 천공
점막이 손상돼 노출된 근육을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해서 구멍 뚫려
③ 복막염
위‧십이지장 천공이 뱃속 장기 감산 복막에 염증 일으킬 수 있어
④ 위 폐쇄
-음식은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며 유문부의 좁은 공간 통과
-여기에 궤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딱딱해지면서 더 좁아져
-협착‧폐색으로 이어지고, 음식물이 십이지장으로 이동하지 못해
-결국 위가 심하게 팽창하고, 식도로 역류해서 구토 등 증상 발생
▶
※ 소화성궤양 진단 & 치료
Ⅰ. 진단
-가장 대표적이고 정확한 진단법은 ‘위내시경’
Ⅱ. 치료
-위산 분비 억제제로 궤양 치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 치료
-금연 등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
-장기 복용하는 약 변경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 고려
[Check!] 소화성궤양의 수술 치료
소화성궤양 증상이 심하거나 반복적으로 발생해서 △출혈 △천공 △위 폐색 등의 합병증이 동반하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
[건강 돋보기 BEST] 궤양 예방하고 재발 줄이는 방법
소아성궤양은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치료와 검진을 병행하면 예방‧관리할 수 있습니다. 우선 발병에 큰 영향을 주는 담배를 꼭 끊고, 자극적인 음식과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아울러 관절염‧협심증‧뇌졸중 등 질환이 있어서 궤양을 유발할 수 있는 약을 복용 중이면 위산 억제제를 함께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로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양성인 소화성궤양 환자는 제균 치료를 통해 균을 박멸하면 궤양 재발률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도움말 :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박동균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