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COPD는 모두 서서히 진행한다?
https://youtu.be/cJiGnhNTuVE?si=783aRjNNHg4SDRXy
Q.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은 모두 거북이처럼 천천히 진행하나요?
A. 폐 COPD는 만성 질환이어서 증상이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환자에 따라 갑자기 급성으로 악화해서 사망 위험까지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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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에 감기로 착각하는 병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폐 COPD는 폐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이면서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폐포가 손상돼 폐 기능이 점차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기침‧가래로 시작해서 감기 같은 단순한 호흡기 문제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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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 COPD 의심 증상
-3개월 이상 지속한 만성 기침
-기침에 동반하는 끈끈한 가래
-점점 심해지는 호흡곤란
-호흡 기능 저하에 따른 흉부 압박감
-기관지 좁아지면 “쌕~쌕~”거림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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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에 약 20만 명씩 진료 받는
폐 COPD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7년 21만8388명
-2019년 22만7314명
-2021년 19만26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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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 COPD‘
가랑비에 옷 젖듯 서서히 진행한다?
환자마다 진행 속도 다를 수 있어
① 서서히 진행하는 폐 COPD
-폐 COPD 병기는 1~4기까지 구분한다
-폐 기능이 50% 손상될 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다
-1기에서 4기로 넘어가기까지 10년 이상 걸린다
-4기는 산소통을 이용한 산소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
-4기에 진단받으면 5년 생존율이 20~30%에 그친다
② 갑자기 악화하는 급성 COPD
-환자에 따라 짧은 시간에 증상 악화할 수 있다
-환자 약 50%는 평균 3.3년 뒤, 약 75%는 7.7년 후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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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COPD 방치하면 ’저승사자‘ 옆에 둔 것
폐 COPD의 별칭은 침묵의 살인자입니다. 일단 발병해서 늦게 진단 받으면 저승사자를 옆에 두고 사는 것과 비슷합니다. 때문에 폐 COPD 주요 발병 원인을 이해하고, 고위험군이면 더 늦기 전에 진단을 받고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Check!] 폐 COPD 조기 발견 돕는 고위험군
① 하루에 담배를 한 갑 이상, 10년 이상 피운 40세 이상
② 미세먼지, 매연, 조리 연기 등 실내‧외 공기 오염 노출
③ 화학약품‧석탄 등 직업성 분진 노출
④ 천식, 기도 과민반응 등 호흡기 질환
⑤ 간접흡연
⑥ 고령
⑦ 유전적 요인(α1-antitrypsin 효소의 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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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마다 진행 속도 다른 폐 COPD 관리 TIP!
폐 COPD 주요 고위험군인 40세 이상 장기 흡연자 중 3개월 이상 기침·가래 및 호흡곤란이 지속하면 폐 COPD를 의심하고 꼭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도움말 : 영동한의원 김남선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