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검사’가 정말 중요한 이유

‘치매’ 원인, 노화성 난청 진단

by 힐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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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검사’가 정말 중요한 이유

‘치매’ 원인, 노화성 난청 진단


※ 노인 인구 늘며, 치매 환자도 급증

보건복지부의 ‘2023년 치매역학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치매 환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 전망입니다.

퇴행성 뇌 신경 질환인 ‘치매’ 환자의 증가는 약 1년 전 국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노인인 ‘초고령 사회’에 들어선 영향이 큽니다.

※ 국내 치매 환자 전망 추이

(복지부 ‘2023년 치매역학 실태조사’)

-2030년 121만 명

-2040년 180만 명

-2050년 226만 명

※ 노화성 난청, 치매 발병 위험 크게↑

치매의 주요 증상은 ‘인지기능 장애’입니다. 이 같은 치매 발병에는 다양한 원인들이 영향을 줍니다.

이와 관련 2017년 국제학술지 ‘The Lancet’에 게재된 치매 예방 관련 논문을 보면, 9가지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modifiable risk factors)과 치매 발병 기여 비율이 산출됐습니다. 그럼 9가지 중 1위는 무엇일일까요? 바로 노년기에 찾아오는 ‘노화성 난청’입니다.

※ 치매에 따른 인지기능 장애 특징 ‘3가지’

-최근의 일을 잊는 ‘기억력 저하’

-시간‧장소를 잘 인식 못하는 ‘지남력 저하’

-이해력 부족 등 ‘문제 해결 능력 저하’

[Check!] ‘치매 유발 요인’ 9가지 & 기여 비율

(자료 : 국제학술지 ‘The Lancet’ 2017년)

-난청(hearing loss) : 9%

-낮은 교육 수준(low education) : 8%

-흡연(smoking) : 5%

-우울증(depression) : 4%

-신체활동 부족(physical inactivity) : 3%

-사회적 고립(social isolation) : 2%

-고혈압(hypertension) : 2%

-당뇨병(diabetes) : 1%

-비만(obesity) : 1%

※ 난청이 치매 발생에 관여하는 ‘4단계’

STEP 1. : 소리를 잘 못 듣는 난청 발생

STEP 2 : 귀에 전달되는 소리 자극 감소

STEP 3 : 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시냅스 손상

STEP 4 : 인지기능 저하에 신체 노화 겹쳐 치매 발생

※ 난청 증상 심할수록 치매 영향 커

난청 증상도 다른 질환처럼 초기인 경증부터 중증까지 여러 단계가 있습니다. 특히 난청의 증상이 심할수록 치매에 미치는 영향도 커집니다. 때문에 노화성 난청 의심 신호가 있으면 미루지 말고 검사를 받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 난청 증상 정도에 따라 증가하는 치매 발병 위험

① 청력 역치 26~40dB(데시벨)인 ‘경도 난청’ : 2배

② 청력 역치 41~60dB인 ‘중도 난청’ : 3배

③ 청력 역치 70dB 이상인 ‘고도 난청’ : 5배

※ 난청 의심 시 꼭 받아야 하는 ‘난청 검사’

‘난청’을 예방하거나, 난청이 의심될 때 조기에 진단‧치료하면 치매 위험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난청과 치매의 연결 고리를 끊을 수 있게 돕는 첫 계단은 현재의 귀 상태를 정확하게 살피는 ‘난청 검사’입니다.

※ 2단계로 진행하는 ‘난청 검사’

* 1단계 : 고막 & 중이강 검사

-고막에 특별한 질환이 있는지 확인

-고막 안쪽 공간인 중이강 상태 살핌

* 2단계 : 청각 검사

-‘순응청력검사’로 소리를 듣거나 못 듣는지 확인

-‘어음청각검사’로 말의 뜻을 잘 이해하는지 살핌

※ 노화성 난청, ‘이럴 때’ 의심해요

’노화성 난청‘이 찾아오면 잘 듣지 못하는 소리 종류와 단어가 생깁니다. 세부적으로는 △아이와 여성의 ’고주파 소리‘ △ㅅ‧ㅊ‧ㅍ‧ㅌ‧ㅋ 같은 고주파 영역의 발음이 들어간 단어들입니다. 증상이 고도 난청으로 심해지면 ’ㄴ‧ㄷ‧ㄹ‧ㅁ‧ㅂ‧ㅈ‘ 같은 저주파 영역의 자음과 모음도 제대로 안 들립니다.

* 부모님의 ‘노화성 난청’ 증상

-TV 볼륨을 점점 크게 높여요

-어떤 말에 자주 엉뚱한 반응을 보여요

-전화 통화와 일상적인 대화가 어려워요

-대화 중 했던 말을 다시 해달라고 해요

-소리가 나는 방향을 잘 인지하지 못해요

※ ‘노화성 난청’ 조기 치료 TIP!

난청 검사 결과 ‘중도 난청’ 이상으로 진단받으면 청각재활치료를 위해서 ‘보청기’ 착용이 필요합니다. 특히 노년기에 찾아온 난청을 어쩔 수 없는 신체 노화의 영향으로 치부하거나, 보청기 사용이 부끄러워서 치료를 피하지 말아야 ‘치매’와 멀어질 수 있습니다.


*취재 도움 : 소리이비인후과 박홍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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