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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힐팁 Mar 07. 2019

미세먼지 민감 건강취약자 행동지침 '심혈관 질환자'

미세먼지 공습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미세먼지 행동지침’을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행동지침은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임신부 △노인 △어린이 △시설 관리자 등 연령‧상황별로 세분화해서 제작됐습니다. 신문사 힐팁이 미세먼지 행동지침을 보기 편하게 세로형으로 재편집해서 게재합니다. <편집자 주> 



심혈관질환자 미세먼지 주요 단계별 행동요령


▶미세먼지 평시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보통’일지라도 몸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주의

•건강상태를 수시 체크하고 기존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유지


•실내 공기질 관리 (실내·외 공기오염도 비교하여 적절한 환기 실시, 물걸레질 등 물청소 실시, 공기청정기 및 가습기 가동, 공기정화식물 등)


 < 환기요령 >

• (평시) 내부 오염도가 높을 때는 자연환기, 낮을 때는 기계 환기 실시

  - 최소한 오전, 오후, 저녁, 하루 3번 30분 이상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대기가 정체되어 있는 시간대를 피해 일반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이전에 실시

  - 자연환기 시엔 대기오염도가 높은 도로변 외의 다른 창문을 통한 환기 실시

  - 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자연환기 시에는 냉난방기의 전원을 끄기

   ※ 주택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매뉴얼(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 (조리시) 주방 레인지후드 가동과 주방 및 거실 창문을 열어 자연환기를 동시에 실시하며, 조리 이후에도 잔류하고 있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제거를 위하여 환기 30분 이상 실시

   ※ 주거환경 중 주방에서 발생되는 실내 오염물질 관리방안 연구(국립환경과학원, 2013)


•손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

•보건용 마스크 준비(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는 KF80, KF90, KF99 등 인증제품)

•상비약 준비 (안약, 아토피연고, 흡입기(천식) 등)

•미세먼지를 증가시키는 흡연을 삼가고, 간접흡연도 피하기


▶미세먼지 고농도 예보 (다음 날 예보 ‘나쁨’이상)


•서울특별시 지역별  미세먼지 예보 상황 및 농도변화 수시 확인

  - 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

  - 에어코리아(airkorea.or.kr), 우리동네 대기질 모바일 앱 등

•다음 날 예정된 실외 활동을 확인하여 상황에 따라 대처(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활동으로 대체 등)


▶건강영향


•미세먼지가 폐포를 통해 혈관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혈액의 점도를 높여 심혈관 질환의 증상악화 및 재발률 증가 우려

•허혈성 심질환, 심부전, 심장 부정맥,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자의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음


▶미세먼지 주의보

(수도권 고농도 비상저감조치 포함)


< 공통 대응요령 >

•외출 및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고 실내에서 활동


※ 실내에서의 행동요령

-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하도록 공기질 관리(공기청정장치

  가동, 청소기 대신 물걸레 청소, 공기정화 식물 등) 

- 음식조리 시 초미세먼지가 급증하므로 환풍기를 가동

-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기

- 항산화 작용이 있는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하기

- 외출 후 깨끗이 씻기(온몸 특히 손·발·눈·코를 흐르는 물에 씻고

  양치질하기)

- 호흡기·심혈관 및 알레르기질환 관리 철저히 하기(치료약 복용 등 기존질환 관리)


※ 부득이 외출 시 실외에서의 행동요령

- 모자, 긴소매 옷, 보안경 등 착용 신체 노출부위 최소화

- 미세먼지를 방지하기 위한 보건용 마스크 착용

- 교통량이 많은 도로, 공장 등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 이동 자제

- 운전 시 창문을 닫고, 실내순환모드로 전환

- 장시간 또는 힘든 신체활동 줄이기(달리기 대신 걷기 등)

- 눈이 가려울 땐 손으로 만지지 말고 물로 씻거나 안약 사용

- 미세먼지가 잘 붙는 콘택트렌즈 착용은 삼가며, 집에 들어가기 전에는

  옷, 가방 등을 꼼꼼히 털어주기 

- 미세먼지를 증가 시키는 흡연을 삼가고, 간접흡연도 피하기

  (영유아 및 어린이는 간접흡연 피하기)


※ 수도권 고농도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주의보와 동일하게 대응


•미세먼지 노출 후 기침, 가래, 발열 등 증상 악화 시 병원 방문

•마스크 착용은 의사와 상담 후 올바른 사용법에 따라 착용

※ 마스크 착용 후 호흡 곤란, 두통 등 불편감이 느껴지면 바로 벗기 


▶미세먼지 경보

•외출 및 야외활동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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