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는다

아버지 추모시

by 와닿다

자꾸 잊는다

어제는 알겠는데


자꾸 오늘을 잊는다


어제의 영광을 기억한 채

오늘을 잊는다


오늘이

진짜 필요한 사람


자꾸 오늘을 잊는다


2021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