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브론테 폭풍의 언덕 책 읽는 수요일 출판사판 송근아 번역 제7장 102쪽 ~ 121쪽
아, 정말 안타깝다. 힌들리가 깨끗이 닦고 준비까지 했는데. 그 자존심 강한 아이가 모욕을 못 견디고 에드거에게 뜨거운 사과소스를 던져버리고 힌들리에게 다락방에 감금당하게까지 되니. 아, 캐서린이 그 집에서 개에 물리지만 않았으면 이런 불행이 시작되지 않았을 것을. 안타깝다. 이때부터 히스클리프는 힌들리에 대한 복수를 생각한다. 그래야 고통을 잊을 수 있다며.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사랑이 이렇게 퐁퐁 느껴지는데 둘이 너무나 잘 통하는 게 다 보이는데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다.
(책 속 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