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 미국 5년 국채 입찰 결과 해석
미국채 입찰 결과 해석
▼▼미국채 입찰 분석 대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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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희찬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최근에 있었던 미국 5년물 국채입찰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미국 5년물 총모집 금액은 약 670억 달러 규모이며, 낙찰금리는 4.235%로 입찰 직접 시장금리인 W.I 금리 4.245%보다 1bp(0.01%p) 낮게 형성되었습니다. 즉, 금리만 본다면 입찰 수요가 좋았다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료: 미재무부 국채입찰 결과이번 미국 5년물 국채 응찰률은 2.41배로, 직전달 및 최근 6개월 평균 수준인 2.41배와 동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즉 수요가 괜찮았다 볼 수 있습니다.
자료: 미재무부 국채입찰 결과이번 미국 5년물 국채 입찰에서 PD가 받아간 비중은 12.7%로, 직전달 16.8%과 6개월 평균 비중 16.7% 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PD 비중이 낮으면 낮을 수록 실질수요자(직접+간접)의 비중이 높았다고 해석할 수 있고, 입찰 수요가 좋았다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료: 미재무부 국채입찰 결과그런데 이상하게 직접입찰자의 비중은 매우 낮았는데요, 이번 직접입찰자의 비중은 16.8%로 직전달 19.7%와 6개월 평균 17.9%보다 낮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즉 직접입찰자의 수요는 좋았다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미국 5년물 국채를 누가 다 받아 갔을까요?
자료: 미재무부 국채입찰 결과답은 하나죠. 간접입찰자입니다.
이번 미국 5년물 국채입찰에서 간접입찰자의 비중은 70.5%로, 직전달 63.5%와 6개월 평균 65.4%보다 더욱 높은 수요를 보였습니다.
최근 미국 국채입찰에서 간접입찰자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이는 해외투자자들이 미국채를 많이 원하고 있다 볼 수 있습니다. 보통 해외투자자라 하면, 해외 중앙은행 및 해외 헤지펀드사를 뜻하죠.
자료: 미재무부 국채입찰 결과현재 미국을 제외한 여타 다른 해외국가에서 미국채를 계속해서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이 의미가 어떠한 의미일 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채는 안전자산으로 분류가 되니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려는 의도일지, 아니면 이제 곧 금리인하가 시작될 수 있으니 높은 수준의 쿠폰금리를 얻기 위한 마지막 수요일지, 정확한 건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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