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by
heelight
Mar 22. 2026
제주 노을
바다 쪽으로
천천히 기울고
엄마와 아이
나란히 서서
아무 말 없이
같은 곳을 본다
주황빛이
물 위에 길게 눕고
바람 한 번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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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다
고요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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