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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이 운다

나뭇잎이 운다


         이현우


활짝 벌린  손가락사이로

힘든 삶의 숨소리가 들린다


흔들 흔들거리는 외로운 몸짓

지난 날에 대한 뒤늦은 후회


아픈 기억 새소리 바람되어

나뭇잎에 부딪쳐 속삭인다


새벽을 가르는 싸늘한 기억

빈 가슴을 저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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