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배달원


이현우




차가운 새벽 공기 속을

하루를 쉬고 갈 수 없는

똑똑한 세상 사는 이야기


헉헉거리며 골목 언덕길

집집마다 기다리는

소식을 전한다


산더미 같은 삶의 무게

하나, 둘 빠져나가면

이마에 흐르는 희망


새벽길 밝히는 가로등불

조용히 두 눈을 감는다

밝아오는 하루 출근한다



*작가 후기

비 오는 새벽 신문배달원을 보며 어릴 적 신문배달

하던 시절 추억하며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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