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달력


이현우


한 달, 두 달 아낌없이 벗어주며

마지막까지 붙어있는 가난한 목숨


아무리 몸부림치며 애원해도

손 흔들며 떠나야 하는 슬픈 인연


벌써, 세월 이렇게 지났나?

후회하는 아쉬움에 몸을 떨어도

흔들흔들 마지막 소식을 전한다


떼어낼 수 없는 안타까운 과거

보내기 힘들어 무심히 바라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사업자등록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