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는 비극과 희극의 장르에서 뛰어난 작품을 남긴 문학의 거장 중 하나입니다. 그의 작품들은 그의 사상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세계문학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영국의 위대한 시인이자 극작가라고 알려져 '셰익스피어', 1564년 ~ 1616년 동안을 살면서 37편의 희곡을 서술했다. 자칫 1500년대에 쓰여진 희곡이라고 하면 고전 작품으로 치부될 수 있지만, 그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문체와 배경상은 시공간을 초월하며 현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큰 깨달음과 감동을 전한다. 특히,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여겨지는 4대 비극 '<햄릿>, <리어왕>, <오셀로>, <맥베스>' 5대 희극 '<베니스의 상인>, <말광량이 길들이기>, <한여름 밤의 꿈>, <뜻대로 하세요>, <십이야>'는 독자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펼치도록 도와줍니다.
딱딱할 것 같은 문어체를 통해 작품을 접하지만, 이 희곡들은 받아들이는 우리를 마치 극장에서 홀로 연극을 관람하는 관람객처럼 만들어준다. 또한 낭만, 결혼, 해학, 익살, 분노, 울분, 기쁨, 복수 등 우리가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감정들은 고스란히 이 문학작품들에 담았기에 우리는 이 작품들을 감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본론
가 4대 비극
.햄릿
자신이 사랑하고 존경했던 아버지를 잃은 햄릿이 숙부와 결탁해 지아비를 죽인 어머니의 도덕적 타락과 배신, 그리고 용서받을 수 없는 숙부의 죄악과 그에 대한 증오, 곤경에 처한 나라 사정, 연인 '오필리아'의 죽음 등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과 절망감에 시달리다가 마침내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가혹한 운명의 화살을 맞고도 죽은 듯 참아야 하는가. 아니면 성난 파도처럼 밀려드는 재앙과 싸워 물리쳐야 하는가.' 이 작품의 명대사이다. 이 대사는 '햄릿 증후군'이라는 단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현대 사회에 시사하는 바는 크다. 여러 선택의 갈림길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을 우리는 많이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에서는 햄릿의 이 대사가 우유부단함을 나타낸다고 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햄릿이 했던 고민을 철학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지극히 단순히 생각했을 때만 우유부단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햄릿은 결단력이 없었던 게 아니라 자신의 행동이 가져올 파급적인 효과 때문에 고민을 한 것 같다. 현대사회처럼 그러한 선택이 자신에게 이득이 되느냐 손해가 되느냐의 관점으로 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이 사회 정의를 무너뜨리는지 아닌지의 사회정의적 관점으로 바라본 것 같다. 내가 복수하는 것이 도덕적 관점으로 옳은 것이냐, 내가 복수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 이러한 비도덕적 사고를 방관하고 있는 것이 사회 전체적으로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리어왕
탐욕스럽고 간교한 큰딸과 둘째 딸에게 왕국을 넘긴 왕이 결국에는 딸들에게 버림을 받아 분노에 찬 광인이 되어 광야를 떠돌아다니게 된다. 그리고 첫째 딸은 질투에 눈이 멀어 둘째인 동생을 독살하고 자신은 자살하며, 리어왕을 진정으로 사랑했던 막내딸 코델리아까지 결국에는 가련하게 죽음을 당하게 되는 한 가족사의 비극적인 이야기입니다.
위의 간단한 스토리만 접해도 무엇인가 상상이 가지 않는가? 극단적인 결말로 가진 않지만 부모님의 재산권 상속 문제로 다툰 자식들이 서로 증오하고 결국 뿔뿔이 흩어지는 그런 스토리 말이다. 우리가 뉴스를 보면 한 달에 한 번꼴로 볼 수 있는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셰익스피어의 인간을 보는 통찰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된 작품이 바로 '리어왕'입니다.
인간은 지극히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남들이 가진 것에 시기 질투하며 그것을 빼앗아 오기 위한 행동을 자처한다. 그리고 진실된 말보다 달콤한 말을 더 좋아하며 이를 통해 사랑의 정도를 파악하려고 한다. 욕심은 욕심을 부르기에 끝이 없는데도 만족할 줄 모르고, 측정할 수 없는 사랑을 통해 이정표를 세우려고 하니 한편으로는 인간이 어리석어 보이기도 한다. 리어왕 작품에서는 이러한 인간의 특성을 이렇게 표현한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날 때 그토록 울부짖는 것은 거대한 바보들의 무대에 서는 것이 너무 서글프기 때문이다.'라고 말이다.
.오셀로
악인 '이아고'의 간계에 빠진 무어인 장군 '오셀로'가 정숙하고 착한 아내 데스데모나의 정절을 의심하고 질투하다가 급기야는 아내를 죽이고 자신은 자살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지극히 남자와 여자 간의 사랑 관계를 다루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의심, 이간질 그리고 제3자의 개입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대변해준다. 사랑은 남자와 여자 단둘의 관계로서만 형성될 것 같지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사랑은 지극히 환경적이다. 서로 둘이 정말 사랑한다고 해도 의심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외딴섬에서 단둘이 살고 있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약 80억 가까이 돼가는 지구사회에서 환경적인 요인을 제외한 사랑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사랑이 아무리 견고해도 작은 간섭으로 인해 틈이 벌어지고, 그 틈이 점차 커져 결국 와장창 깨져버리게 된다. '이유가 있어서 의심하는 게 아니라 의심 때문에 의심하는 것이다.' 이 말처럼 말이다. 이 작품을 읽는다면,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좋은 깨달음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맥베스
사악한 마녀들의 꾐에 빠진 '맥베스' 장군이 왕좌에 오르기 위해 아내와 함께 왕을 죽인 댓가로 비참하고 가련한 최우를 맞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욕심은 욕심을 부르는 법. 하지만 욕심에는 욕심만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도 따라온다. 특히 경쟁 사회인 현대사회에서 말이다. 자신이 성공하기 위해 '칸트'가 말한 정언명령인 '사람을 대하되 목적으로 대하라.'를 저버린 사람들. 결국, 그 사람들에게 남는 것은 성공을 위한 욕심과 뒤처질 것 같은 두려움밖에 없다. 꼬리 하나를 떼어내려다 꼬리 두 개를 붙인 꼴이다. 안분지족하는 삶을 통해 걱정을 줄일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데도, 사람들은 위와 같은 길을 선택한다. 사람의 본성인가도 싶다. 물론, SNS가 발달되고 타인과 분리되어 있는 삶을 더 살기 어려워짐으로써 그런 삶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진 것도 사실이지만 선택은 각자가 할 수 있는 법. 어떠한 말도 변명거리가 될 것 입니다.
나 5대 희극
.베니스의 상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과 거상인 '안토니오'가 맺은 이상한 계약서로 인해, '안토니오'는 돈을 갚지 못하면 1파운드의 살 한 덩어리를 주어야 한다. 하지만 '안토니오'의 친구인 '바사니오'의 아내 '포셔'의 기지로 샤일록을 굴복시키는 이야기 입니다.
.말광량이 길들이기
성격이 괴팍하고 천방지축인 큰 딸 '카타리나'와 성품이 온순하여 아버지의 사랑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작은딸 '비앙카'가 등장한다. 아버지인 '밥티스타'는 큰딸을 시집보내야 작은딸을 시집보낼 수 있다고 선언하는데, '페트루치오'라는 베로나의 신사가 '카타리나'의 성격을 고쳐놓음으로써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한여름 밤의 꿈
요정의 묘약으로 벌어지는 사건 사고. 사랑의 변덕스러움과 진실한 사랑의 승리를 그린 작품 입니다.
연인들의 사랑의 마찰과 갈등이 초자연적인 힘을 빌어 해결되는 꿈같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가장 환상적이고 몽환적이며 작가의 상상력이 가장 잘 발휘된 작품이다 때문에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상상력이 가장 뛰어나게 발휘된 작품으로 평가 받습니다.
.뜻대로 하세요
권력과 영토를 놓고 혈육 간의 분쟁을 벌이는 작품으로 T.로지의 소설 <<로잘린드>>를 취재해 만든 작품입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노 공작은 동생 프레드릭에 의해 쫓겨나 아덴의 숲에서 살고있다.노 공작의 딸 로잘린드는 프레드릭의 딸 실리아와 친하기 때문에 추방되지 않고 있다가 우연히 대회에서 본 올란도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프레드릭의 눈 밖에 나 궁정을 쫓겨나 남장을 하고 아덴의 숲으로 가고. 실리아도 그녀를 따라 나선다.
올란도도 형 올리버에게 추방돼 아덴의 숲에서 로잘린드와 만나지만 남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로잘린드를 보고도 모른다. 동생을 살해하려던 올리버는 동생에게 구조되어 마음을 고쳐먹고, 프레드릭도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노 공작은 궁으로 돌아오고 올란도와 로잘린드, 올리버와 실리아는 각각 결혼한다.
.십이야
이탈리아의 설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으로 '십이야'는 크리스마스로부터 12일째 해당하는 1월 6일을 의미한다. 이 작품은 '세바스찬'과 '바이올라'라는 일란성 쌍둥이 남매가 등장하는데, 이들로 인해 벌어지는 얽히고 얽힌 낭만적인 사랑을 희극적인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5막 희극. 1600년의 작품. 십이야란 크리스마스로부터 12일째에 해당하는 1월 6일을 의미하는데, 이 희극은 1601년 1월 6일 이탈리아의 오시노 공작을 환영하기 위하여 엘리자베스 여왕 궁정에서 초연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탈리아 계통의 설화에서 취재한 것으로 서정미(抒情味)가 풍부한 작품이다. 극 중에서 청교도적 위선자인 말볼리오를 주정뱅이 노기사 토비 벨치 등이 조소를 퍼붓는 멋있는 장면이 있다.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곡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셰익스피어는 시대를 앞서간 대문호이다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실은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인간의 본성과 타인과의 관계, 해학적인 요소, 화려한 문체, 지루하지 않는 스토리 전개 등 우리가 읽는 소설들의 뿌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합니다.
추가적으로, 사실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도 셰익스피어의 작품이다. 하지만 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에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포함되지 않을까?라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외부적인 환경요소로 비극적인 결말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위의 4대 비극은 개인의 내면. 즉, 인간의 본성적인 측면으로 인해 비롯된 비극들을 초래하기 때문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포함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나는 이러한 작품들의 4대 비극, 5대 희극으로 나눈 점은 회의적이다. 주인공이 행복한 결말을 얻느냐에 따라 구분되어 있기 때문이다. 작품에 대한 이분법적 구분한 것은 셰익스피어가 단행한 것이 아니라, 후대 사람들이 작품의 특성상 구분해놓은 것이다. 그래서 비극이 마치 모든 사람들을 비운해보이게 만들고, 희극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할 것 같도록 만든다. 하지만 작품을 읽어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특히 베니스의 상인에서 등장하는 유태인인 '샤일록'에 입장에서는 영국 사회가 부조리하고 종교를 강조하는 최악의 환경 조건이다. 때문에 나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누군가가 정해놓은 틀에서 바라보지 말고, 자신의 관점으로 바라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3 결론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그의 예술적 역량과 사상을 통해 세계문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다양한 희극과 비극은 사회적 문제와 인간 본성의 복잡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탐구하며, 현대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독자들에게 영감과 깊은 생각을 전달합니다.
• 언어의 풍부성: 그의 작품들은 풍부한 어휘와 표현을 사용해 문학 언어의 풍요를 보여주었습니다.
• 인간 심리의 탐구: 캐릭터들의 내면과 감정을 복잡하게 묘사함으로써 심리학적인 측면을 문학에 가져왔습니다.
• 희곡의 형식: 그의 작품은 희곡의 형식을 개척하여 나중에 영화, 연극 등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전쟁과 평화의 다양한 측면: 그의 작품들은 전쟁과 평화, 정치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혔습니다.
• 사랑과 열정: 사랑과 열정에 관한 다양한 면모를 묘사하여 로맨스와 감정의 다양성을 문학에 추가했습니다.
• 캐릭터 다양성: 그의 작품은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사회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비극과 코미디의 조화: 그의 작품들은 비극적인 요소와 유머를 조화시켜 인간의 모순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 새로운 어구와 표현의 창조: 그의 작품은 새로운 어구와 표현을 창조하여 영어 언어의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 시대적 배경의 반영: 그의 작품들은 그 시대의 사회, 문화, 정치적인 특성을 반영하여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글로벌 영향력: 그의 작품들은 영어가 아닌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읽히며, 세계 문학의 기반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의 장점은 인간 본성의 복잡성을 깊이 묘사하고 사회적 문제를 다루며 그의 언어의 아름다움입니다. 그러나 과거 시대의 언어와 문화적 배경으로 인해 현대 독자들에게는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 Bloom, H. (1998). Shakespeare: The Invention of the Human. Riverhead Books.
• Greenblatt, S. (2004). Will in the World: How Shakespeare Became Shakespeare. W. W. Norton & Company.
• Kermode, F. (2000). Shakespeare's Language. Farrar, Straus and Giro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