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부는 날의 산책
이현우
봄처녀 치맛자락
살랑대는 따뜻한 오후
무거운 손 흔들 흔들 가로수
손짓하며 반기는 레포츠공원
눈부신 햇살아래 다정히
속삭이는 연인들
꽃잎은 한잎,두잎 떨어져
봄날은 어느덧 저만치 가고
엄마품에 고이 잠든
꽃송이 새근 새근 미소속에
싱그럽게 다가오는
잊을 수 없는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