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편지
(노랫말)


이현우


1절
언제 어디에서 한 번은 만날 것 같은
눈 감으면 희미하게 떠오르는 해바라기
꽃잎처럼 피어난다 그때 그 날처럼

좁은 골목길 지나가며 마주치면 어쩌나
구불구불 미로 같은 골목길 파란 대문 집
옛날 사진 바라본다 그때 그 날처럼.


2절
남몰래 찾아갔던 그때 그 집 문 앞에서

언제 한 번 나오려나 바라만 보아도

좋은 수줍게 웃던 얼굴 그때 그 날처럼

등교하던 버스 안 받아주던 훈훈한 미소
수줍은 반달같이 해맑게 웃던 고운 얼굴
줄까 말까 망설이던 편지 그때 그 날처럼

3절
너의 얼굴 보고파서 겨울밤에 가끔 듣는다
라디오 다이얼를 맞추던 "별이 빛나는 밤에"처럼
내 가슴에 피어난다 그때 그 날처럼

되돌릴 수 없는 내 청춘의 뒤안길에서
지울 수 없는 아름다운 그림 같은 노스탤지어의 사진첩 떠오른다 그때 그 날처럼...


*작가 후기
지금도 한 번씩 보고 싶은 학창 시절 친구들을 생각하며 노랫말로 써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매거진의 이전글#꽃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