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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싸맨 Jul 25. 2021

퇴사 후 가맹점 창업으로 월 천만원 수익을 벌고 싶다면

인생 제2막을 성공하는 프로퇴사러들의 특징

존버도 지쳤다. 부캐는 사치다.

코로나 19로 회사 매출은 갈팡질팡.

맥없이 버티는 내 모습은 월급루팡.

 


내년 초 인사 시즌 승진과 연봉 인상?

당장 언제 짐 쌀지도 모르는 미묘한 분위기.



어딜 가든 따라붙는 안전 문자메시지.

휴가를 써도 미친 듯이 울려대는 회사 단톡방.



이래나 저래나 답이 안 보이는 요즘.


그렇게 찾아가는 곳,

바로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이 글을 끝까지 보시면 여러분의 가맹점 창업 성공 확률이 '50%'는 올라갑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생활 속에서 많이 접하기도 하지만,

주변에서 창업한 이야기도 많이 들려옵니다.



차 바꿨다고 SNS에 올리는 사람들.

퇴사 후 안보이더니 집 샀다카더라 통신.


물론 성공 케이스만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회사를 위한 삶이 아닌

스스로의 인생을 위한 도전을 했다는 것 만으로

부러움과 호기심이 생깁니다.



그런데요 여러분.

마냥 청사진만 그리면 안 될 이유가 있습니다.


이 프랜차이즈 산업이 규모가 엄청 큽니다.

연간 매출만 122조 원이고요.

산업 종사자수만 해도 133만 명입니다.

경제 활동인구 대비 약 4.7%이죠.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볼까요?


"우리 브랜드 창업하세요~"라고 하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약 5,200여 개입니다.

전국의 가맹점 수가 합산 27만여 개입니다.



창업 결심,
사표 쓴 다음에 하면 늦습니다.


누구냐 넌


이쯤에서 궁금증이 생기실 것입니다.

제목을 보고 클릭해서 읽고 있긴 한데..

뭔가 잘 아는 것 같기도 하고
아는 척하는 것 같기도 하고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이러는 걸까..?


저는 브런치 작가이기도 하지만,

프랜차이즈 산업에서도 70%를 차지하는 외식분야에서

15년 동안 슈퍼바이저부터 마케팅, 가맹사업 본부장까지 산전수전 해물파전 실무를 거쳐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가맹점주님들도 뵈어왔고,

전체적인 트렌드와 시장의 변화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지난 7월 1일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창업 박람회인 'IFS 프랜차이즈 박람회 - 서울' 코엑스에서 창업 강연을 하였지요.


그 뜻은 이 글을 읽으시고

'눈탱이'맞으실 일은 전혀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제가 수년간 현장에서 일하며 느낀 점을 한방에 접수하실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네, 저예용 (2021.07 코엑스 프랜차이즈 박람회 창업 세미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준비'


그 핵심 꿀팁을 전해드립니다.



1. 회사를 다니면서 여러분의 창업 목표를 쪼개 보세요.



사표를 결심하고 알아보면서 준비하려면 늦습니다.

창업 아이템이나 유행 브랜드를 알아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매장을 잘 운영할 수 있는 '여러분의 준비 상태'입니다.


프랜차이즈의 정의를 알아보는 것보다

여러분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정확하게 알고

창업 목표 단계를 여러 가지로 쪼개야 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이젠 승부다. 나 월 2,000만 원 벌 거야!"

이런 목표를 잡으셨다고 할게요.


시작하기 전에 지칩니다.

너무 추상적이고 구체적 행동 없는 목표는 휘발성이 강합니다.



그것보다는

(지금이 7월이니)


- 9월까지는 내년 언제 창업할지를 결정할 거야.

- 추석에는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할 거야.

- 10월까지 최소한의 체력을 키울 거야.

- 연말까지 유튜브와 서적을 보며 운영 공부를 할 거야.

- 연말까지 상권과 입지, 점포 보는 방법도 익힐 거야.

- 내년 1월까지 창업 카테고리(업종)를 정할 거야.

- 내년 2월까지 브랜드를 3개 정도로 압축할 거야.

- 내년 3월에는 상담 후 수익율을 파악해볼 거야.

- 내년 5월을 가맹점 오픈으로 잡고 4월은 교육받고 준비할 거야.



이렇게 목표를 쪼개고나서

그 안에서 행동하며 변수 조정을 하시는 것이

훨씬 탄탄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만의 창업 준비 노트를 만들고 메모를 시작해보세요.


2. 유행을 '너무' 따지지는 마세요.



유행은 곧 소비자의 관심과 공통된 반응을 상징합니다.

근거가 있는 선택지의 이유죠.


하지만 여러분이 소비자가 아닌,

가맹점 사업자가 된다는 전제에서는

유행이라는 것을 더 냉정하게 바라봐야 합니다.


코로나 19로 경쟁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부대찌개 매장'을 예로 들어볼게요.


약 10여 년 전만 해도 내가 장사를 할 지역에

부대찌개 집을 판매하는 식당이 있는지만 봐도,

또 이벤트(마케팅)는 크게 신경 안 써도

오픈하면 3개월 정도는 소위 '오픈 빨'이 먹히는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요.


- 한식을 다루는 식당만이 경쟁점이 아닙니다.

- 대형마트만 가도 10종 가까운 HMR 상품이 있고요.

- 쿠팡에서도 자체 상표 부대찌개가 나옵니다.

- 마켓 컬리, 오아시스 새벽 배송으로 의정부 맛집 제품을 주문 다음 날 받습니다.

- 3인분 9,900원 매장, 밀키트 전문점들도 계속 생깁니다.



피 터지고 박 터지는 시대입니다.


비대면의 편리함.

소비자, 창업 시장 양 쪽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가맹본부와 상담을 받아 보셨는데

"지금 계약하지 않으시면 이 상권은 다른 대기자 분이 있습니다."

이런 호흡으로 빠른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면,

성급하게 결정하는 것보다 '내려놓기'를 하는 것이 나은 판단이 될 수 있습니다.



잊지 마세요.


예전보다 '유행'이 가져다주는 수명주기는 짧아졌고 경쟁구도는 넓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정 유행 아이템에 눈이 간다고 하시면 '가맹본부'를 들여다보세요.

후발 주자나 유통 시장 진입에도 끄떡없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면 좋습니다.



문을 여는 건 '여러분 자신'이라는 것.


3. 가맹 혜택에 맞춰서 브랜드를 결정하지 마세요.



실제로 가맹점을 창업할 때 가장 큰 투자 비중을 차지하는 건 매장 비용입니다. (보증금, 인테리어)


그런데 간혹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 중에서

창업 검색 후 SNS에서 보이는 창업광고의

'가맹비 특전 / 창업비용 무료 / 선착순 혜택' 등의 문구에만 집중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좋은 브랜드를 선택하는데

그런 혜택까지 받으면 1석 2조입니다.


하지만 첫 단추를 끼우는 정말 중요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선택에 있어서

이러한 가맹 혜택이 '주된' 판단 기준이 되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일이 없습니다.


가맹비가 비싸다고 느껴지면 왜 그런 건지,

비싼 만큼 그런 가치가 무엇이 있는지를 보셔야 합니다.


여러 각도로 보시고 가치가 있다면 흔쾌히 지불을 하고

그만큼 사업 운영에 안정성과 부가가치를 누리면 됩니다.


절대 가맹 조건으로만 창업을 결심하지 마세요.

오픈하고 몇 개월이면 뽑을 수도 있으니까요.





추가. 프랜차이즈 창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팁.


* 피지컬은 무조건 필수. 30분은 쉼 없이 뛸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 퇴사와 함께 알아보면 그땐 여러분의 심리가 지금 같지 않습니다. 절박함에서는 오판이 나올 수 있습니다.


* 계획과 고민 없이 박람회장부터 찾는 것으로 창업 준비를 시작하지는 마세요. 물론 가볍게 미리 보시는 것은 좋습니다.


* 여러분만 잘하면 되는 시대가 아닙니다. 이미 동네에서는 10년 20년 장사의 고수는 물론, 만능 젊은 피 사장님들이 이미 전력을 다해 있습니다. 그 판에 들어간다고 생각하시고 준비하세요.


* 마케팅은 특히 많이 공부하셔야 합니다. (창업하면 실제 수많은 마케팅 연락이 오고 사기 피해도 많습니다. 알아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 오픈빨 없는 시대입니다. '3개월은 잘 되겠지'라는 생각은 미리 버리세요.


* 브랜드 결정까지 갔다면 미리 아르바이트로 경험해보세요. 가맹점의 빠른 안착도 도움이 되지만, 혹여나 미처 몰랐던 중요한 부분을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 프랜차이즈라고 해서 다 해주지 않습니다. 어디까지인지 역할을 정확히 구분하세요. 여러분이 해야 할 것과 가맹본부가 해줄 수 있는 것을 알고 시작해야 합니다.


* 골목식당 같은 희망 업종과 연결된 프로그램을 자주 챙겨보세요. 맛집 리스트가 아닌 인사이트를 보세요.





아직은 사표를 꺼낼 때가 아닙니다.


나머지 창업 성공 확률 50%.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여러분이 사업자 등록증의 주인공이 되는 순간.


새로운 도전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고 사게 할 수 있는 삶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중요한 창업 준비의 기준은 여러분이 퇴사를 결심할 때가 아닌 창업을 결심할 때가 되어야 합니다.


그에 맞게 타임라인을 설계하고 하나씩 준비해보세요.

사표를 내고 세상으로 나올 때

여러분의 눈빛은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이 작은 글이 지금을 힘들어하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여러분 모두의 오늘,

그리고 내일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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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나무는 지금도 자라고 있습니다. 많이 격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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