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드라마를 보다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젊은 시절 열심히 일해서 개미처럼 모으면
나중에 늙어서는 여유가 좀 생기는 줄 알았는데...
그 여유는 '나이의 훈장'이 아니었다.
늙으면 자연히 가슴에 달리는 게 아니라
지금 갖지 못하면 늙어서도 가질 수 없는 것.
칠십이 되어서도, 팔십이 되어서도
백세 때를 걱정하며 살 수 있다는 얘기.
신구 할아버지의 한 마디가 뒤통수를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