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0] 새로운 시작, '바른 자세'를 만나다
[08/30] 새로운 시작, '바른 자세'를 만나다
새로운 한 주, 8일차 달리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하루의 달콤한 휴식은 어떠셨나요?
몸이 한결 가벼워졌을 수도, 혹은 오히려 조금 낯설고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어떤 느낌이든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다시 약속된 길 위에 섰다는 사실입니다.
일주일간의 달리기로 우리 몸은 이제 막 달리기라는 새로운 움직임에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여기에 '효율'이라는 양념을 조금 더해볼 시간입니다.
바로 '바른 자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세가 뭐 그리 중요하냐고요?
구부정한 자세로 걷는 것과 허리를 펴고 걷는 것의 차이를 생각해보세요. 달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른 자세는 우리의 에너지를 온전히 앞으로 나아가는 데 쓰이도록 돕고, 무릎과 허리에 가해지는 불필요한 충격을 줄여줍니다.
오늘은 너무 복잡하지 않게, 딱 두 가지만 기억해 보겠습니다.
1. 시선은 정면을 향할 것 : 땅에 떨어진 동전을 찾듯 바닥을 보고 달리면, 등과 어깨가 자연스레 굽고 목에 부담이 갑니다. 고개를 들고 10~20m 앞을 편안하게 바라보세요.
2. 가슴을 활짝 펼 것 : 마치 보이지 않는 끈이 내 가슴 중앙을 위에서 살짝 끌어당기는 느낌을 상상해보세요. 가슴을 펴면 등이 자연스럽게 펴지고, 호흡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팔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발은 어떻게 굴러야 하는지는 아직 생각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오늘은 오직 '시선'과 '가슴', 이 두 가지만 의식하며 달려봅니다.
자, 그럼 새로운 주를 힘차게 열어볼까요?
오늘은 달리는 횟수를 한 번 늘려봅니다.
1. 워밍업 (5분) : 5분간 걸으며 몸에 시동을 겁니다.
2. 본운동 (총 15분) : 아래의 세트를 5번 반복합니다.
• 90초 (1분 30초) 달리기
• 90초 (1분 30초) 걷기
3. 쿨다운 (4분) : 천천히 걸으며 마무리합니다. (총 24분)
바른 자세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오늘 달리는 동안 단 몇 번이라도 시선을 들고 가슴을 펴려고 노력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어제보다 한 뼘 더 성장한 당신의 달리기를 축하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