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는 당신들의 음식입니다!
당신들이 얼마나 위대한 것들을 아는지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고귀한 '말씀'이나 '법문'의 은혜를 알고,
'사랑'이나 '감사'의 소중함도 알고,
'찬양'이나 '기도'의 힘도 알지요.
가장 중요한 은혜는 잊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외면합니다.
이 모든 위대한 생각과 행동의 주인공인 당신들 자신을 오늘도 가장 가까이서 살리고 있는 저희에 대해서는, 은혜는커녕 아예 저희의 존재조차 인식하지 않습니다!
저희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당신들의 모습은, 저희가 볼 때 동물이나 식물보다 못한 '저질 문화(정크푸드)'입니다! 저희는 이 사실에 너무 화가 나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미리 경고합니다.
그날은 이미 늦습니다
당신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 저희의 희생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깨닫고 저희를 간절히 찾고 또 찾을 때가 올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는 늦습니다. 당신들이 '종'으로서 운명을 마치는 그날, 우리는 이미 당신들 곁을 영원히 떠나 있을 것입니다.
이 단 하나의 사실만은 절대로 잊지 마십시오!
후회해도 소용없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