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는 돈을 버는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
돈을 벌어서 쓰고 남아야 한다.
남은 돈은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번돈 – 쓴돈 = 남은 돈
번돈은 매출이다. 간단하다.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근데 문제는 쓴돈이다.
앞에서 쓴돈은 비용이고 산돈은 자산이라고 했다.
근데 돈을 쓴거와 돈으로 산거의 차이는 뭘까?
가령 자동차를 샀다고 해보자.
자동차를 산걸까 아니면 자동차에 돈을 쓴걸까?
그래도 자동차는 자산이라는데 의문의 여지가 별로 없다.
자동차는 중고차로 남에게 팔 수 있다. 이처럼 다른 사람이 살만하다면 자산으로 볼 수 있다.
투자자는 이제 재무상태표의 자산을 보고
다른 사람이 돈주고 살만한 자산이라면 진짜 자산이고
다른 사람이 절대 안살거 같은 자산이라면 가짜 자산이라고 생각하자.
투자자라면 진짜 자산과 가짜 자산을 구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