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verness

doesn't mean success

faculty

an inherent mental or physical power

like capacity, potential

fired up

fill (someone) with enthusiasm

conventionally

in a way that is based on what is traditionally done or believed.

qualifications

a pass of an examination or an official completion of a course, especially one conferring status as a recognized practitioner of a profession or activity.

학교 다닐 때 우리의 순위는 오로지 성적이었다

얼마나 공부를 잘하느냐가 그것이

그 아이의 위치를 가늠해주는 척도였다

그런데 사회에 나오니 공부는

그저 일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한 가지 도구 정도쯤이었다

가끔은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회의가 든다

죽어 있는 지식을 그저 암기하고 풀어내는 아이들

그런 죽어 있는 과거의 지식을 외우는 건

나보다 컴퓨터가, 아니 인공지능이 훨씬 더 잘하는 일이다

그런 일들은 이제 없어질 것이고

우리에겐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지식과 일을 찾아야 하는 것들이

직업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아이들이 경제활동을 하는 20년 뒤의 세상은

어떻게 바뀔지 사실 잘 예측이 안된다

또한 그때가 되면 그저 우리나라의 아이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세계의 아이들과도 경쟁해야 하겠지

홍콩에서 금융권에 괜찮은 직장을 갖기 위해

중국에서 오는 인재들을 보면 무섭기까지 하다

중국 지역 성에서 1등을 하는 아이들인데

성이라고 하면 인구 5천만 정도 규모라고 한다

그러니 우리나라에서 전국 1등하는 아이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우리나라와 중국을 직접 비교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어렵게 어렵게 공부를 하는 것보다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더 성공과 행복에 빨리 가는 길은 아닌지 되묻게 된다

내가 너무 이상주의 적인 것일까...

현실을 좀 더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