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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어린이집 교사 어떻게 되게요??

국공립어린이집 교사 어떻게 되게요??

by 전체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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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가위 보~

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무얼 만들까?



오른손은 주먹

왼손은 가위



달팽이~

달팽이~



안녕하세용!!

국공립어린이집 교사로 근무를

하는 중인 곽다o입니다~



어느덧 교사 일을 한 지 벌써

4년이 지났네요



아련한 기억이지만 오늘은

많은 분들이 국공립으로 오고

싶어 한다고 하셔서 제가 한 번



겪었던 일을 공유드리고자

이렇게 키보드를 잡게 되었죠



중구난방 할 수도 있지만 제가

최대한 읽기 편하게 한 번 적어



드릴 테니 부디 끝까지 잘 읽고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전문대를 졸업하고,

계속된 퇴사에 부모님이 불만이



많으셨는지 이럴 거면 대학교를

뭐 하러 갔냐고 하시면서 빨리빨리



일자리를 잡고 버텨야 하지

않겠냐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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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하고 싶어서 한 전공도

아니었기 때문에 당연히 맞지 않아



그만두는 것도 있었고, 제가 하고자

했던 것은 어린이집 선생님 일인데



부모님께서 말리는 바람에 이렇게

되지 않았냐고 한참 반항을 하다가



결국에는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셔서 국공립어린이집 교사를 하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준비했습니다



역시나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니

알아보는 것부터 얼마나 즐거운지

몰라요~



대학교를 다시 들어가는 것은 좀

오버하는 것 같아서 다른 방향을

준비해 보고자 알아보다가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알게

되어서 필수 17과목만 이수를 하면



보육교사 2급을 받을 수 있고

취업을 할 수도 있다고 했죠



그 글을 보자마자 그렇다면 저는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이용해서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일사천리로 바로 문의를

드려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멘토님이라고 하시는 분과 상담을

받으면서 제가 전문대 학력이 있기



때문에 타전공으로 전문대 학력을

만들면서 필수 17 과목을 이수하여



자격증을 받는 방법으로 안내를

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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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을 하면서 온라인, 대면, 실습

과목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중간



중간 진행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하셔서 먼저 온라인으로 준비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너무너무 설레는 일이네요



드디어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가 있다니!!



국공립어린이집 교사를 하기 위해

컴퓨터와 핸드폰을 이용해서

출석을 하게 되었는데요



정해져 있는 시간표는 없으니 제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서 자유롭게

출석을 하는 방식이었죠



그래도 출석이 인정이 되는 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어서 기간을 체크

해서 수업을 들어가야 했습니다



수업을 듣다 보면 대학교 과정이라

시험도 보고 과제 제출도 해야 하는

기간이 정해져 있었는데요



시험은 고사장에 직접 가서 응시를

하는 방식이 아닌 집에서 저 혼자

시험을 보는 방식이었죠



지켜보는 사람 없이 저 혼자서

볼 수가 있었습니다



과제는 과목마다 주제가 올라오면

올라온 주제에 맞춰서 레포트



형식으로 서론, 본론, 결론으로

제가 생각하는 주제에 대한 내용과



자료들로 작성을 하고 제출을 하면

되는 방식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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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

하다 보면 대면 수업으로 출석을

하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 교사로 근무를

하기 위한 필수 코스였어요



대면 수업은 15주 한 학기에 1회씩

출석을 해야 하는 수업이었죠



그래도 주말에 진행이 되어서 훨씬

이수를 하는 데에는 수월하게 출석

할 수 있었어요



직접 출석을 하게 되면 교수님과

같이 수업 신청을 한 학생분들과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만 듣던 내용을

직접적으로 만나서 듣고 질문도



할 수 있는 시간이 오히려 저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녹화된 영상으로만 수업을 듣다가

티키타카처럼 질의응답이 된다는

것 자체가 새로웠죠



수업을 들으면서 마지막 시간에는

쪽지시험도 응시를 했는데요



그날 수업을 한 내용을 토대로

보는 쪽지시험이라 긴장을 하기는


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 교사 되는 것이

이렇게 기쁜 일인지 몰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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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대면수업도 이렇게 중간중간 날짜에



맞춰서 출석을 하다 보니 어느새

한 학기가 마무리가 되었어요



하지만 아직 두 학기가 더 남았고,

나머지 대면과 온라인 수업 그리고

대망의 실습도 남았죠



그리고 저는 다음 학기에는

바로 실습까지도 진행을 했습니다



실습은 제가 하고 싶은 어린이집을

직접 전화로 섭외를 해야 했는데



실습으로 인정이 되는 기관도

따로 정해져 있더라고요



보육교사 1급 교사 자격증을 가진

선생님이 계셔야 하고, 정원 15명

이상이 있어야 했죠



여러 군데 전화를 돌리다가 드디어

실습을 받아 주신다고 하는

어린이집으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마침 제가 근무를 하고자 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이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저를 가르쳐 주실

선생님을 따라서 아이들 간식,



수업, 점심, 낮잠, 하원까지 제가

같이 따라다니고, 경험해 보니



새롭기도 하고 너무너무 아이들이

귀엽더라고요



제가 국공립어린이집 교사가 되기

위해서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준비하는 이 과정 중에서 실습이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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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시간의 실습까지 안전하게 잘

마무리를 하면서 드디어 필수

17 과목을 모두 이수할 수가 있었죠



마지막 세 번째 학기까지 마무리를

하게 되면서 마지막 행정처리까지

진행을 해야 했습니다



보육교사 2급 라이선스는 학위까지

받은 후에야 지원을 해볼 수가

있었죠



학습자 등록과 학점인정 신청이라는

것을 1, 4, 7, 10월에 맞춰서 한 후



2, 8월에 학위신청을 해야 했는데

이런 자잘한 행정처리를



기다리느라 2년 정도의 기간이

걸린 것 같았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서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나도 한 번?

이라는 생각을 하셨다면 더 기간이



늦춰지기 전에 도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경쟁률은 높았지만 그래도

국공립어린이집 교사로 근무를



하는 환경 조건은 너무나 만족하고

있어요~



여러분도 이 만족스러운 삶에 한 번

도전해 보시길 바라고, 저는 여기에서

이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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