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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9. 2024
전업주부 취업 아줌마도 했다!!
전업주부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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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업주부였던 40대 아줌마
한경O입니다!
오늘은 너무 기쁜 소식을
한 번 전해드리려고 이렇게
찾아왔는데요
어떤 소식인지 궁금하시죠?ㅎㅎ
바로바로!
오랜만에 전업주부 취업을
하게 되었답니다~~~
꺄아~~
너무너무 기쁘네요ㅎㅎ
사실은 제가 오랫동안 전업주부
생활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남편이 벌어오는
생활비로는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감당이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다시 일자리를
알아봐야겠구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대로 전문대 학력이 있으니
아직 저를 받아주는 곳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곳저곳
이력서를 넣어보기는 했지만
시원하게 연락을 주는 곳은 없었죠ㅠ
그래서 낙심을 하면서 내가 일을
하려면 어떤 게 필요할까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이런 마음을 친구들은 알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오랜만에 만나서 물어보니
요즘은 100세 시대다 보니 사회복지사
나 평생교육사 같은 곳에서 자격증만
있으면 근무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듣고, 처음 알게 되어
이것저것 물어보니 본인도 노후대비를
위해서 취득을 한 자격증인데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요즘 아줌마들
사이에서 유행이라고 하면서
저처럼 전업주부 취업을 하기 위해서
아주 유용한 자격증이라고 했죠
저도 친구가 이야기를 해주면서
관심이 생겼고, 한 번 취업을 위해서
취득을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친구가 소개를 시켜준 학점은행제
학습멘토님에게 상담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학습멘토님은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셨는데 우선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전문대 졸업장 이상이어야 하고,
그러면 필수로 들어야 하는 17과목만
더 이수를 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17과목은 3학기가 걸리는 플랜이었고,
1년 반 정도면 충분히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다고 하셨죠
그래서 저는 조금이라도 지체하기
싫어서 바로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
1과목만 빼고서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더라고요
이론으로 16과목을 듣고, 1과목은
실습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실습하기 전에 세미나라고 해서
총 3번 출석으로 첫날, 중간날,
마지막날 해서 실습에 대해
교육을 해주시고, 일지도 주시면서
실습 사전 오리엔테이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죠
그럼 먼저 실습은 선이수과목을
채워야 나갈 수 있어서 느긋하게
실습을 나간다고 생각을 하고,
이론 수업 먼저 듣기로 했어요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는 수업은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들을 수
있어서 아주 편하게 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전업주부 취업을
위해서 준비를 하는 과정이지만
집에서 집안일을 이것저것 하다
보니 은근히 바쁘거든요ㅎ
암튼 수업이 빡빡하게 진행이 되는
것도 아니었고, 수업은 주마다 올라
오는 수업을 2주 안으로만 이수를
해주면 되었죠
그리고 대학교 과정으로 진행이
되어서 8주 차에는 중간고사
과제제출 15주 차에는 기말고사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은 오픈북형식으로 진행이 되어서
교안파일을 다운 받아놓고
시험일정에 맞춰서 시험을 응시
해주면 되었어요
과제제출은 과목마다 주제가 있는데
주제에 맞춰서 레포트 형식으로
A4용지 2-3장 분량으로 작성해서
제출을 하면 되었죠
이렇게 기말고사까지 진행을 하면
15주 차로 진행을 하는 1학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2학기도
진행이 되었죠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제도여서 정해진 법이
있는데 연간이수제한이라고 해서
한 학기에 최대 24학점까지
1년에는 최대 42학점까지만
들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1학기에 24학점을
들어서 2학기에는 18학점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2학기가 그렇게 진행이 되어
똑같은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그 중간에 행정처리를 해야 하는
기간이 다가왔죠
1, 4, 7, 10월에만 진행을 할 수
있는 학습자등록과 학점인정신청은
분기별로 진행을 할 수 있어서
날짜에 맞춰서 진행을 해야 했습니다
멘토님이 알려주시는 메뉴얼대로
진행을 하다가 모로는 것은 물어보고
알려주시고, 하셔서 안전하게 진행
할 수 있었어요
2학기 수업까지 마무리가 되면서
이제는 마지막 실습이 남았죠ㅠ
으아.. 긴장이 너무 돼서 잠도
못 잤다니 까요
실습은 집 근처로 진행을 할 수 있는데
우선 세미나를 먼저 다녀와야 하더라고요
세미나에서 실습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려주고, 실습일지를 작성하는
방법 등 다양하게 알려주었습니다
일정들에 맞춰서 세미나도 출석을
해야 한다고 알려주셔서 잘 체크
해서 놓치지 않도록 체크했죠
실습처는 제가 직접 전화해서
섭외를 해야 하는데 멘토님이
실습을 할 수 있는 저희 집 근처
기관들 명단을 보내주셔서 제가
직접 전화를 해서 실습을 받아
주신다고 하시는 기관으로
실습을 나가게 되었어요
실습은 총 160시간을 맞춰야 해서
하루에 최대 8시간씩 하루하루
진행했죠
실습일지도 꼼꼼하게 작성하면서
실습시간을 차근차근 채워나갔습니다
어느새 160시간의 실습이 마무리
되면서 모든 과정들이 끝을 맺게
되었어요
이제는 마지막 행정처리와 학위를
수여받으면 바로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고 하셨죠
멘토님이랑 지난번에 한 것처럼
학점인정신청을 마무리하고,
필요한 학점과 과목들은 채운상태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발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업주부 취업을 하기 위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제는 이력서를 넣어볼 차례였죠
그런데 제가 실습을 했던 기관에서
마침 전화가 오셔서 같이 일을
해볼 생각은 없는지 여쭤보시지
뭐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