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106학점 갖추고 기사시험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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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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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점은행제 106학점을 갖추고
기사시험까지 무사히 마친
20대 김0제입니다.
전 사실 공부와는
좀 거리가 먼 사람이었어요.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딱히 열심히
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딱히 진로를
따로 생각해둔 것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냥
성적에 맞춰서
2년제 전문대에
진학하게 됐어요.
학과는 어문계열이었고
그렇게 2년을 학교 다니다가
졸업을 하게 되었는데
막상 취업하려고 하니
할 수 있는 게
정말 없더라고요.
제가 졸업한 학과는
특별히 언어를 원어민처럼
잘하지 않는 이상
취업이 쉽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알바라도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일을 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었는데
친구가 저에게 학은제
라는 걸 알려주더라고요.
이 제도를 이용하면
기사 시험 응시자격이
생긴다면서요.
기사 자격증은
국가기술면허증이라서
취업에 도움이 되고
우대사항에도 많이
포함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 말을 듣고
솔깃해져서 학은제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학점은행제 106학점을
이수하게 되면
모든 기사 시험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기사는 가능하겠더라고요.
기사 취득을 위해서는
조건이 있었는데요.
1) 관련 학과 4년제 졸업
2) 관련 업종 경력 4년 이상
3) 학점은행제 106학점 이수
저는 관련없는 학과 출신이기 때문에
1번, 2번에는 해당되지 않았고
그나마 제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건
3번이라고 생각했어요.
제 친구도 이 방법으로
자신이 취득하고자 했던
자격증을 다양하게 준비했고
취업에도 성공했다고 했어요.
저를 정말 아껴주고 생각해주는
친구의 말이기에
한 번 믿고
해보기로 했죠.
그리고 제가 아직 원하는 진로를
결정한 것도 아니었기에
온라인으로 응시자격이라도 만들어서
다양한 시험을 준비하면서
미래를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지금 이 시간을 허비할 수는
없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친구는 학습멘토라는 분을
소개해주었고 저는 그분께
상담을 받아봤어요.
학은제라는 제도는
말그대로 점수를 은행처럼 모아서
활용하는 시스템이었는데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평생교육제도로, 대학 수업이지만
대학에 다니지 않아도 되는
제도였어요.
고등학교 졸업장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었고
신청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수업도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알바하면서도 같이
병행할 수 있었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대학교는 기본적으로
2년에서 4년은 꼬박 다녀야
겨우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데요.
학은제는 딱 필요한 만큼의
점수만 채우면 일반 대학 졸업장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 학위를
받을 수 있어요.
사실 많은 분들이
사이버대나 방통대랑
헷갈려 하시는데요.
사이버대 방통대도
결국엔 대학교이기 때문에
2년에서 4년간 다녀야 해요.
그리고 거의 혼자서
과정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시험이나 과제 도움을
받을 수도 없답니다.
하지만 학은제는
교육부에서 정식으로
인가받은 교육원 소속의
전문 플래너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쉽고 편하게
고득점으로 과정을
마무리할 수도 있어요.
또한 과목 이수하는 방법이
다양하게 있어서
이 다양한 방법들을
활용하여 병행한다면
기간을 더 단축할 수도 있어요.
국가기술면허증인
산업기사, 기사 자격증은
학점은행제로 106학점만 빠르게 갖추면
대부분 시험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멘토 선생님께서는
학점은행제 106학점을
제 상황에서 최적으로
단기간에 갖출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만들어 주셨어요.
사실 고졸 학력이면
보유하고 있는 대학 성적이
없기 때문에 106점을 한번에
다 채워야 해요.
하지만 저처럼
전문대를 졸업했거나
이전에 잠깐이라도
대학에 다녔던
이력이 있다면
들었던 과목을
학은제로 가져와서
사용할 수가 있어요.
참고로 2년제 기준 최대 80점,
3년제 기준 최대 120점,
4년제는 중퇴자만 최대 140점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2년제를 졸업하고
성적증명서를 보내드렸더니
이수했던 과목 확인해주시고
이수구분 나눠주시고
플랜에 반영해주시더라고요.
솔직히 제가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학점으로 인정을 못 받으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했어요.
그런데 이건 전혀 문제가
안 되었던 게 사실상 F만 아니면
이수 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거였어요.
괜한 걱정이었죠.
그래서 저는 총 106학점 중에
80점을 인정받아서
사실상 26점만
채우면 되는 거였어요.
학은제 수업에는
연간이수제한이 있어서
한 학기에 최대
24점까지만 들을 수 있더라고요.
이거는 점수로 인정이 되는
국가 공인 라이선스를 따거나
대학판 검정고시라고 하는
독학사를 통해서
점수를 만들 수 있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이후
직장에서 쓰일 만한
자격증을 생각하다가
컴활 2급을 따서
점수를 맞추기로 했어요.
이렇게 한 학기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자격증 하나 별도로
병행하는 쪽으로
커리큘럼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렇게 학점은행제 106학점을
맞추기 위해서
라이선스 취득할 거 제외하면
7과목을 들어야 했어요.
이 과목들은 온라인 또는
모바일 강의를 통해서
들을 수 있었어요.
이건 그냥 요즘 학생들도
많이 듣는 인강이랑
같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강의는 일주일에 한 번씩
90분 분량 정도로 영상이
하나씩 올라오고
이 강의를 2주 안에만 들으면
자동으로 출석 인정이 됩니다.
한 학기 총 15주 과정으로,
3개월 반이면 끝납니다.
일반 대학은 보통 정해진 시간표가 있고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게 되는데요.
학은제는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제든지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시공간의 제약이 없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학은제 또한
대학과정이기 때문에
중간, 기말, 과제 등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것도 어렵지는 않았던 게
과제같은 경우는 멘토 선생님이
관련 참고자료가 있는 사이트를
공유해주셨고 그 곳에서
꿀같은 자료들을 찾아서
참고해서 작성하기만 하면 끝이었거든요.
중간, 기말도 시험 관련
꿀팁을 전수해주셔서
쉽게 풀면서도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한 학기 과정으로
학점은행제 106학점을
마무리하게 되고
이후 학은제 홈페이지에서
행정처리를 해야 했어요.
이것도 선생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치게 됐죠.
저 정말 저희 멘토쌤 없었으면
어땠을지 상상도 안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