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차 공급 불안과 추석 연휴 수요 맞물려 상승 이어가
● A6(C7) +1%, 5시리즈(G30) +0.9%, E클래스(W213) +0.5% 상승
● 국산은 세단 위주로 하락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10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0일 발표했다.
헤이딜러가 공개한 10월 중고차 시세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꾸준히 주요 수입 중고차 시세가 상승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달 시세가 상승한 주요 수입차 모델을 살펴보면, 아우디 A6(C7)가 1.0%, BMW 5시리즈(G30) 0.9%, 벤츠 E클래스(W213)는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 공급 불안과 추석 연휴까지 겹치며 늘어난 차량 수요때문에 지속적인 중고차 시세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산차는 세단 위주로 시세가 대부분 하락했는데 더 뉴 K3 4.1%, 올 뉴 K7이 3.3%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데이터는 2018년형 모델 기준, 2021년 9월 한달 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행거리 10만km 미만 차량을 분석했다.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통상 연말 중고차 시장은 연식 변경 시즌이 다가오면서 시세가 하락하는 시기”라며, “다만 올해 연말은 반도체 공급부족 등으로 신차 대기수요가 중고차로 몰리면서 중고차 시세가 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헤이딜러는 매월 5만대 이상의 개인 차량이 등록되고, 50만건 이상의 중고차 딜러 매입 견적이 제시되는 국내 최대 내차팔기 서비스다.